USB로 연결하는 초소형 현미경

눈에 보이지 않는것, 혹은 손에 잡히지 않는 것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라면 한번쯤 가져볼 수 밖에 없는 본능적인 욕구이기도 합니다. 이런 욕망이나 욕구가 허영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도 그래도 탐구적인 정신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현미경 하나쯤 책상맡에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최근 일본의 e-supply에서는 컴퓨터의 USB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USB현미경을 선보였습니다. 디지털 USB 현미경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컴퓨터의 USB로 전원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5배에서 최대 150배까지 확대 가능한 산요의 2백만 픽셀 센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LED를 장착하고 있어서 어둡거나 너무 가까울때도 환하게 만들어 주고 특히 렌즈가 장착된 부분을 마치 렌턴처럼 들고 이빨의 상태나 귓속의 상태(귓속에 삽입 가능한 플러그도 제공됩니다.)도 확인할 수 있어 생활용 의료(?)기구로서의 역할도 가능합니다. 가격 또한 12500엔(한화 약 16만원선)으로 부담이 적어서 솔깃하네요. 어떠세요? 벌레라도 하나 잡아서 얹고 싶으시다면 당신은 아직 탐구정신이나 실험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출처 : akihabaranews
글/편집 :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