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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개된 바이오 X의 스펙과 가격

트랜디뷰/컴퓨팅

by 핫스터프™ 2009. 10. 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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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의 뇌리를 가장 강력하게 자극한 노트북을 고르라면 크게 주저하지 않고 바이오 X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오 X가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심금을 울릴만한 매력적인 스펙을 갖췄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예를 들자면 14mm(정확히는 13.9mm) 불과한 두께, 그리고 700g 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 그리고 놀랍게도 14시간이나 구동이 가능한 배터리 타임 등이 그것이죠. 매력적인 디자인은 덤으로 따라오는 매력이랄까요? 하지만 완벽하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이 많았기에 의심 반 걱정 반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드디어 최근 바이오 X의 상세한 정보들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들에 따르면 그 소문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1366x768픽셀 해상도의 11.1인치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GMA500 그래픽 칩셋, 그리고 모델에 따라 64GB에서 최대 256GB의 SSD와 더불어 SD카드슬롯과 31만화소의 모션아이 웹카메라 및 블루투스와 GPS 등을 탑재했고, 배터리는 팩의 크기에 따라 최저 4시간에서 최대 20.5시간까지 구동 가능하며 무게 또한 655g부터 최대 1.08kg으로 굉장히 가볍게 설계가 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켓 포지셔닝은 고가형의 프리미엄 제품이라기 보다도 넷북을 대체할 수 있는 대중성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그 이유는 CPU로 2GHz로 동작하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Z530,Z540,Z550 등이 탑재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컴팩트한 크기와 멋진 디자인때문에 솔깃했다가도 1.6Ghz로 동작하는 아톰 프로세서 Z530에서 비스타가 힘겹게 돌아가는 모습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X도 아쉬움이 없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내부 클럭이 2GHz로 높아졌고, 비스타 대신 한결 가벼울 것으로 예상되는 Windows7을 탑재하여 출시되는 점입니다. 더불어 기본 저장매체로 SSD를 채용했다는 것도 성능에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이쯤 되니 바이오 P보다 훨씬 널찍한 화면에 한층 넉넉한 크기를 갖췄음에도 무게가 고작 50g밖에 무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보면 범용파츠로 넷북의 두께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커스터마이징된 특별한 부품으로 최저의 얇기를 구성했다는 말에서는 X만의 그 무언가를 느끼게 합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이오 X의 가격은 $1,299(한화 약 15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아톰 CPU라는 점만 제외하면 꽤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색상은 프리미엄 카본, 골드, 블랙 세가지로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출처 : Sony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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