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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고 있던 슬림의 공식을 깨는 노트북, 델 아다모 XPS

트랜디뷰/컴퓨팅

by 핫스터프™ 2009. 10.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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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트북 시장은 누가 더 얇고, 가볍고 그리고 힘쎄고 오래가는지에 대한 치열한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전통적인 강자는 역시 소니죠. 그동안 소니는 우리의 눈을 의심케 하는 두께와 무게를 무기삼아 진정한 테크니션의 면모를 보여왔습니다. 비록 눈 튀어나올 가격도 같이 덤으로 따라왔지만, 스타일리시와 럭셔리 두가지 키워드라면 가격의 벽은 쉽게 깨질 수 있었습니다. 최근 소니는 자신들의 장점을 무기삼사 바이오 X라는 신모델을 선보였습니다. 13.9mm의 슬림한 두께에다가 제일 가벼운 제품은 700g에 불과한 이 제품은 '역시 소니'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줬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많이 변한것일까요? 소니가 한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 시점, 소니에게 어퍼컷을 날릴만한 제품이 선보여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델(Dell)입니다.


델 아다모 XPS로 명명된 이 제품이 놀라운 이유는 노트북의 두께가 고작 9.99mm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맥북에어처럼 모서리쪽을 매끄럽게 뽑아낸 덕분에 9.99mm라는 두께가 더 얇아 보이는 착시현상까지 만들어냅니다. 매끄러운 라인과 금속질감은 마치 외계인의 우주비행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1cm라는 것이 수치상으로는 '머 그까이꺼'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자를 꺼내서 1cm를 확인해본다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델 아다모 XPS는 이 얇은 두께의 공간에 노트북이 가져야 할 많은 것을 몰아넣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스펙이 나오지 않았지만 두께만으로도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제품이 바로 델 아다모 XPS입니다. 노트북의 두께, 과연 어디까지 발전할까요?

출처 : Gizmodo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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