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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어느곳이든 전기를 공급해주는 'Post Line'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09. 12.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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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자제품이 작게 또는 얇게 만들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해결을 보이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전원공급부분입니다. 적어도 오디오기기신호까지는 어느정도 해결을 보고 있지만 USB를 비롯해 각종 전선은 여전히 컴퓨터 뒤로, 혹은 가전제품 뒤로 널부러져 있기 일쑤죠. 특히 집안 인테리어를 손보거나 이사를 왔을때 가전제품들을 요리조리 옮기다보면 하는 수 없이 두꺼운 전선으로 연결된 멀티탭이나 전원장치를 써야 할 때가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전자박람회 등을 가보면 벽으로 전선을 몰입시켜 눈에 안보이게 전원을 공급할 방법을 찾곤 하는데요, 한 디자이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바로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는 '초슬림 전원케이블'입니다.



해외 디자이너인 Chen Ju Wei씨가 선보인 이 케이블은 멀리 떨어진 기기에 연결하는 멀티탭 형태의 전원케이블로 마치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 과 같은 컨셉이 인상적인 전원 케이블입니다. 사용자는 마치 테잎을 떼어 쓰는 느낌으로 원하는 곳까지 전원케이블을 풀어내면 되면 됩니다. 별도의 공사를 하지 않고 일반 전원커넥터에 연결하면 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다가 케이블이 끈적임 없는 점착성분을 갖고 있어서 쉽게 들어 일어나거나 추후 케이블을 제거했을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했습니다. 특히 일반 케이블처럼 두툼하거나 투박한 느낌이 아니라 얇고 투명한 컨셉이라 집안 인테리어에도 무리가 없고요. 이쯤 되니 설령 먼거리에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고 깔끔하게 'Post Line'을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도전과 컨셉이 새로운 형태의 Power Life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Yankodesign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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