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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아닌 실천을 만들어내는 (주)지식서비스 '리더십 오거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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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핫스터프™ 2009. 12.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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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식서비스 리더십 다이어리 - 프롤로그

이맘때쯤 우리가 한번쯤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어리를 구입할 수 있는 문구점입니다. 비록 한해,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고 또 모은것도 없었다고 해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올 한해에 대한 '아쉬움'과 '한탄'이 아니라 새롭게 맞이할 한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마음가짐을 좀 더 굳게 만들기 위해 문구점에서 나만의 다이어리를 찾곤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매년 다이어리를 구입해 왔습니다. 어떨때는 디자인만 보고, 어떨때는 브랜드만 보고, 그리고 어떨때는 정말 꼼꼼이 살펴보고 비교해보며 구입을 했었죠. 그러나 어째 결과는 매번 비슷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몇일 지나면 시들해지고, 몇달 지나면 다이어리의 내용이 부실해지며 다시 몇달 지나면 손이 잘 안가게 됩니다. 1년중 가끔 한번씩 생각이 나서 들고 나와보지만 이미 나의 일상과 거리가 멀어져버린 다이어리는 그저 불편한 '짐'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이제는 뭔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닝 컨텐츠와 시스템 다이어리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주)지식서비스는 이런 우리의 현실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새로운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계획이 아닌 실천을 만들어내는 리더십 오거나이저'입니다.


우리의 역사속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들을 꼽으라면 분명 세 손가락 안에 들 위대한 위인 이순신, 그의 업적은 지금도 국내외에 회자되는 대단한 성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그의 업적이 단순히 계획만으로 이뤄진 것일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이순신은 자신의 계획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리더십을 발휘해 꾸준히실천했습니다. 덕분에 수적으로 절대적으로 불리한 전쟁에서도 뛰어난 전략을 바탕으로 대승을 이끌어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서강대 교수이자 경영학자인 지용희 교수는 이런 이순신의 리더십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그는 이순신의 리더십에서 현재의 경제전쟁을 위해 필요한 전략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발견한 이순신 리더십의 10계명은 바로 이렇습니다.

1. 혁신을 주도하라.
2. 경쟁전략을 바꿔라.
3.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켜라.
4. 핵심역량을 쌓아라.
5. 기업가정신을 가져라.
6. 위기관리 리더십을 갖춰라.
7. 집중전략을 활용하라.
8.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9.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10. 부족함에서 경쟁력을 창출하라.


(주)지식서비스의 리더십 다이어리는 이순신 장군의 이런 삶과 정신을 경영학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이를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여기서 일반 다이어리와는 다른 차별성이 엿보입니다. 이미 수많은 다이어리들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저렴함을 무기로, 어떤 제품은 디자인을 무기로, 그리고 어떤 제품은 고급화를 무기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과연 이 다이어리가 나에게 어떤 성과를 안겨줄 것인가입니다. 그런점에서 (주)지식서비스의 리더십 다이어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지식서비스 리더십 다이어리 - 패키지 및 구성



다양한 리더십 오거나이저 제품들 중 핫스터프가 다루게 된 제품은 '리더십 오거나이저 CEO 버튼형 풀세트 제품'입니다. 제품은 이처럼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은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블랙박스에 잘 담겨져 있는 모습입니다.



우선 1년동안 사용할 속지가 들어 있는 큰 박스를 개봉해봅니다. 속지는 별도의 바인더에 따로 담겨 있습니다. 이 바인더는 독특한 질감과 푸른색의 색감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견고한 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일년동안 요리조리 사용하면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대략적인 느낌을 보여주기 위한 모습입니다. 한손에 두툼히 쥐어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안에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속지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제품소개서를 비롯해 소유자정보, 책갈피, 년,월단력, 일일플랜, 색지노트, 주소록, 개인정보시트, 가족행사 등등 총 17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속지들은 1년동안 꼼꼼하고 알찬 나날을 기록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바인더는 책상이나 책장에 세워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처럼 2010년을 표시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꾸준히 리더십 오거나이저를 사용한다면 책상에 년단위로 꼽혀있는 바인더를 보는 재미와 뿌듯함이 쏠쏠할 것 같습니다.



바인더를 펼친 모습입니다. 바인더 안쪽에는 1년치의 속지를 견고하게 잡아주는 바인더 고리가 있으며, 커버가 속지와 고리 전체를 덮어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고리는 양쪽으로 당겨 열리는 구조입니다. 속지가 상당히 많고 묵직한 만큼 바인더 또한 상당히 길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지의 구성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태스크 포스팅 보드(Task Posting Board)입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요, 이 보드에 포스트잇을 부착해 할일과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완료된 일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다음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제품소개서입니다. 아무래도 종전에 없던 독특한 컨셉이 더해진 만큼 사용하기 전에 설명서를 한번 읽어본 뒤 알차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속지는 한국에서 생산되었으며, 제조나 유통상의 결함에 대한 교환 및 수선, 보증 등에 대한 정책들도 함께 기록해 두고 있어서 신뢰감을 주는 모습입니다.


속지에는 몇몇가지 탭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섹션별로 구분하기 위한 탭과 해당 월을 구분하기 위한 탭입니다. 사용하기 전 자신에게 맞는 속지를 오거나이저에 넣고, 그에 맞는 탭을 꺼내서 끼우면 나중에 해당 위치를 찾기도 편하고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전 1개월정도를 따로 빼내서 넣으니 두께도 적당하고 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역에 맞게 속지의 컬러도 조금씩 다릅니다. 우선 두께가 좀 더 두꺼운 월달력 탭의 속지는 은은한 미색용지를 사용하였고, 일단위 속지는 은은한 푸른빛이 감도는 속지를 채택했습니다. 두가지 컬러 모두 장시간 보는데 무리가 없는 편안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속지는 우수한 퀄리티의 수입지를 이용해 제작되어 잉크번짐이 적은것이 특징입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포스트잇에 있습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 풀세트의 경우  총 12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는 6권의 포스트잇을 제공합니다. 한권당 2개월 가량을 사용하는 셈이죠. 1권당 총 150장이 들어있는데요, 사용량에 따라 이 포스트잇은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정가의 경우 12,000원인데 현재(09년12월)의 경우 할인이 적용되어 9900원에 판매중이며 쿠폰을 적용하면 9,500원으로 1년치 포스트잇을 추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업무량이 많고 좀 더 세밀하고 넉넉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미리 구입해둬도 좋을 듯 싶습니다.




포스트잇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포스트잇은 태스크 포스팅 보드(Task Posting Board)에 부착하기 편리한 사이즈입니다. 특히 2가지 컬러로 나뉘어 있는 것이 독특한데요, 노란색 포스트잇은 업무와 관련된 일을, 그리고 연두색 포스트잇은 개인적인 일을 위한 포스트잇입니다. 태스크 포스팅 보드에 여러가지 포스트잇이 섞여 있다해도 손쉽게 업무적인 일과 개인적인 일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한 부분입니다. 이 포스트잇을 태스크 포스팅 보드에 사용하는 모습은 잠시 뒤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잇은 이처럼 별도의 보관케이스에 잘 담겨 있습니다. 손쉽게 꺼내어 쓸 수 있도록 약간의 경사를 주고 윗면을 열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역시 바인더와 같이 책장이나 책상 위에 세워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지식서비스 리더십 다이어리 - 전용 가죽커버 살펴보기



이번에는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품격을 높혀주는 커버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패키지부터가 꽤 고급스럽습니다. 독특한 문양의 엠보싱이 가미된 블랙 패키지에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문구와 로고가 박으로 찍혀있어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뚜껑을 열면 이처럼 별도의 용지로 포장된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고급스러운 금색 스티커로 잘 덮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만난 리더십 오거나이저 커버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핫스터프가 체험하는 리더십 오거나이저는 CEO 버튼형 커버 중 블랙모델입니다. 혹자는 남자는 핑크라고 외치지만 저는 블랙이 좋네요 ^^


이 컬러와 스타일 이외에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같은 스타일에 핑크도 있고, 지갑형으로 구성된 제품도 있으며 컬러 또한 다양합니다. 특히 '지갑형 커버 블랙 모델'과 '지갑형 커버 와인 모델'은 관리에는 조금 취약하겠지만 표면질감이 매끄러운 가죽이라 한층 더 멋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고급 지갑과 같은 스타일이랄까요?


대략 사이즈는 이 정도입니다. 제 손이 그리 작은 편은 아니나 들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없는 사이즈입니다. 다이어리는 너무 크면 들고 다니기 무겁고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차량이 아닌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 더욱 그렇죠. 한손에 딱 들어오고 무게 또한 무겁지 않으며, 속지를 1달정도만 넣으면 손쉽게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에 적당한 비율인것 같습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별도의 금속장식이 더해져 세련미를 더합니다. 비닐을 벗기면 영롱하게 빛나는 금속장식과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금속 장식과 로고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곳에 자신만의 로고나 문구를 넣을 수 있게 하는 것과 크롬 말고 골드나 블랙, 블루, 레드와 같은 컬러를 추가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있으면 참 매력적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면 질감의 모습입니다. 불규칙한 가죽 특유의 패턴이 잘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전 제품은 최고급 천연가죽으로 제작됩니다.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는 오거나이저는 사용하면 할 수도록 가죽 특유의 느낌과 사용감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가죽 특유의 향기나 견고한 가죽의 질감은 손으로 쥐어 사용하는 내내 꽤 높은 만족감을 줬습니다.


커버를 전체적으로 연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별도의 수납부가, 그리고 바인더링을 거쳐 오른쪽에는 속지를 보호하는 플라스틱소재의 커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측에는 볼펜등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습니다.




항시 들고 다니는 거나이저의 특성상 수납공간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선택 포인트가 되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리더십 오거나이저는 꽤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왼쪽을 보면 총 4개의 카드수납부가 있습니다. 더불어 그 아래쪽에는 사진이나 신분증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투명커버로 된 수납부가 위치해 있습니다. 더불어 이 뒤쪽으로는 중요한 쪽지라든지 지폐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오거나이저지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해 보입니다.


속지를 커버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라스틱 커버의 모습입니다. 이 커버 덕분에 속지가 쉽게 헤지거나 커버를 열고 닫을때 닿아서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마지막 커버는 이처럼 지하철 노선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도권의 전철, 지하철과 더불어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의 지하철이 잘 망라되어 있습니다.



오거나이저 커버의 앞쪽만큼이나 뒷쪽에도 수납공간이 충실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곳에 명함을 넣기에 딱 좋았는데요, 길이가 긴 만큼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리더십 오거나이저 로고를 비롯해 가죽소재라는 것과 한국산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가 은색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핫스터프가 체험하고 있는 커버의 경우 우측에 이처럼 볼펜등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와 제품을 전체적으로 고정하는 버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들고다니면서 쉽게 열리거나 하지 않도록 버튼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사용 취향에 따라 버튼형 커버로 할지 아니면 일반 커버로 할지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볼펜을 넣고 커버를 닫으면 속지는 물론 볼펜까지도 잘 보관되는 타입이라 휴대성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일한 단점을 지적하자면 볼펜수납고리와 더불어 버튼커버가 꽤 타이트하다는 문제입니다. 고급스러운 오거나이저라고 고급스러운 볼펜을 끼워다니고 싶은 유저라면 다소 두툼한 볼펜이나 만년필 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버튼형 오거나이저의 경우 다소 두꺼운 볼펜을 끼웠을때 아무 생각없이 끼웠다가는 다소 잠기기 힘든 문제를 보였습니다. 대신 클립부분을 고리와 커버 사이로 돌리니 원활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타이트한 구성을 통해 슬림하고 세련된 인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필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특성과 사용 편리성을 감안하자면 약 1cm만 여유를 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커버를 덮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속지는 1개월치만 넣었고 신상정보 및 경비지출, 생활정보와 인맥카드만 넣어 구성하니 상당히 슬림한 형태의 구성이 가능하더군요.


뒷면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가죽 특유의 느낌을 잘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주)지식서비스 리더십 다이어리 - 속지 살펴보기




속지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모습입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는 총 17가지의 속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소개서를 비롯해 소유자정보, 책갈피, 년달력, 월달력, 일일플랜, 색지노트, 주소록, 개인정보시트, 가족행사, 생활정보, 자기계발, 문화생활, 특별한 날, 금전관리, 생활정보, 인맥카드 등으로 되어 있는 속지는 바인더에 수납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필요한 속지만을 꺼내서 오거나이저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너무 많은 속지는 휴대성에서 불편함이 발생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속지만을 꺼내서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월달력의 경우 2009년 11월부터 준비가 되어 있으며 2011년 2월에 마무리 됩니다. 미리 구입해서 적응하는 기간을 감안하자면 좋은 구조인 것 같습니다. 한두달 가량 이것저것 실험적으로 해보다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또한 2011년의 경우에도 2달 가량 여유가 있으므로 사용에 한층 여유가 생기니까요.


여느 다이어리들처럼 리더십 오거나이저도 첫 페이지는 이처럼 신상정보와 관련된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세세하게 적는것이 내심 걸리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분실이 있는 경우를 대비하자면 기본적인 정보들, 예를들면 연락처나 지인들의 정보는 꼭 적어두면 좋습니다.


월달력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CEO 오거나이저지만 1달치가 한눈에 들어오고 각 일별로 공간이 나름 넉넉해 월간으로 중요한 스케쥴을 적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월달력의 넘긴 뒤 가장 먼저 만나는 첫페이지에는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성과표가 있습니다. 단순히 업무리스트나 목표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월에 자기가 만든 성과를 기록함으로써, 나름 성과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다음 성과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과는 업무적인 성과와 더불어 개인적인 성과에 대한 분리가 가능하도록 Personal 항목을 만들어 두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달의 성과페이지 다음으로는 이처럼 그 달의 주요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해당 월에 발생한 중요한 정보들을 따로 모아 관리하면 됩니다.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데일리 속지입니다. 데일리 속지는 별도의 월이나 일이 기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월이나 일을 기록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사실 다이어리를 쓰다보면 매일 기록하는날이 있는 반면, 전혀 기록이 안되는 날도 있다보니 중간이 이가 빠지듯 빌 수 있는데요, 이처럼 별도로 기록하는 덕분에 좀 더 알찬 구성이 가능합니다. 물론 남는 속지는 차년도에 다시금 사용할 수도 있겠구요. 월단위로 필요한 기록은 월달력에 별도로 기재하고, 또 일단위로 필요한 기록은 해당 일을 적고 기록하면 되니 월달력과 일단위 속지와의 연계성도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이 태스크 포스팅 보드(Task Posting Board)를 끼워넣는 일입니다. 이 포스팅보드는 현재의 날을 바로 찾아주는 탭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할일을 기록하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영역으로 사용됩니다. 사진에서철 ㅁ끼워서 사용하면 되며, 다음날로 넘어갈때 보드만 따로 빼서 이동하면 됩니다.

(주)지식서비스 리더십 다이어리 - 태스크 포스팅 보드 사용방법

사실 다이어리에 대한 기본사용법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는 스케쥴을 입력하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며 필요한 사항을 메모하는 일련의 일들은 여타 다이어리와 비슷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리더십 오거나이저에 대한 리뷰에서는 리더십 오거나이저만의 독특한 매력, '태스크 포스팅 보드'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해당 일에 맞는 월과 일을 적습니다. 그리고 괄호에는 요일을 적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날씨를 적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임테이블에는 해당일에 계획한 여러가지 업무를 시간별로 기재합니다. 마지막 테이블은 비어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을 적고 별도로 관리할 수 있는 센스가 돋보이더군요.


태스크 포스팅 보드에는 생각난 일이나 미팅 및 회의 과정에서 필요한 일들을 포스트잇으로 적어 부착합니다. 그 전날 떠오른 할일일 수도 있고, 업무 중 생각난 일일수도 있겠지요. 포스트잇이 부착된 만큼 단순히 기록된 것에 비해 한층 더 주목도 잘 되고, 잊어먹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리더십 오거나이저 방식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TO DO 영역에서 업무를 마친 포스트잇은 제일 아래에 DONE 영역으로 옮깁니다. 이곳에 옮겨둔 포스트잇들은 오늘 완벽히 마무리 한 일들이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계속 진행중인 업무는 가운데 영역인 IN PROGRESS에 둠으로써 해야할 일들과 완료될 일들을 효과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난다면 포스트잇을 한번 정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DONE영역으로 옮겨진 포스트잇은 이제는 필요가 없는 포스트잇이죠. 하지만 완료가 된 만큼 성과가 생긴 포스트잇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성과'항목에 해당 포스트잇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할일과 성과가 유기적으로 연동되고 기록됩니다. 기록까지 완료된 포스트잇은 어떻게 할까요?


과감히 구겨서 버림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 됩니다^^ 업무를 마친데 따른 후련함과 더불어 새로운 의욕을 북돋는 나름의 의식이라고 여기면 좋겠다 싶습니다. 힘있게 눌러 아주 작게 만들어 쓰레기통에 던져보면 그 매력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일을 다 마무리 했는데, 유일하게 한가지는 마무리 못했습니다 ㅜㅜ 그런 경우 종전의 다이어리의 경우에는 다시 다음날 기록을 해야 하는 단점이 생깁니다. 하지만 리더십 오거나이저는 그냥 태스크 포스팅 보드만 빼서 다음날로 옮기면 그만입니다. 그런 뒤 일정상에 어제 못한 '그 일'을 해야할 시간을 정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자극할 수 있는 거죠. 이날도 못하면 그 다음날 그대로 옮기면 되니 여러번 기록하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고, 또 빼먹지 않아서 좋습니다. 바로 이런 편리성이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할일이나 계획이 일단위로만 있는 것은 아니죠. 태스크 포스팅 보드를 살짝 돌려보면 주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A,B,C 세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곳에 해당 주에 해야할 일들을 중요도 순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일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잇을 이용하게 되며, 스스로 정한 중요도에 맞춰 A냐, B냐, 아니면 C냐를 결정해 부착하면 됩니다.


저는 이처럼 지하철노선도 커버부분에 2가지 포스트잇을 부착해서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공적인 업무를 포스팅하는 노란 포스트잇과 개인적인 업무를 포스팅하는 연두색 포스트잇 2개를 준비하는 거죠. 오거나이저 하나만 들고 다니면 어디서든 업무를 직접 적고 바로 태스크 포스팅 보드에 부착할 수 있어 편리하더군요.

(주)지식서비스 리더십 다이어리 - 에필로그



지금까지 (주)지식서비스에서 선보인 리더십 오거나이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사실 저는 제품을 선택하면서 품질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합니다. 가능한 남들보다 좀 더 세심하게 만들어진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지요. 그런점에서 리더십 오거나이저의 제품은 최소 별5개중 별4개를 주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고려하는 점은 바로 차별성입니다. 특히 다이어리의 경우 1년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떤 제품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요, 그 동안 십만원 이상을 들여(심지어 케이스만 18만원을 준 제품도 있습니다.) 샀어도 3개월 이상을 사용하지 못하고 서랍장에서 먼지만 마시게 한 경우가 많아 다이어리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성과에 대한 고민을 늘 하던 중 리더십 오거나이저는 성과 위주의 관리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저의 감성을 자극했습니다. 특히 포스트잇을 통한 효과적인 업무관리는 나름 체계적이면서도 편리함을 느끼게 했구요. 적당한 사이즈의 커버와 속지, 그리고 필요에 따라 구성 가능한 날짜, 더불어 태스크 포스팅 보드를 이용한 보다 편리하고 유기적인 관리는 2010년 한해 저를 '기록하는 리더'가 되게 해주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알릴날도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2009년 한해, 열심히 살아오셨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구요.
하지만 성과에 대한 고민,
뭔가 이룬것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면 새로운 매개체를 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런점에서 리더십 오거나이저는 꽤 매력적인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필요한것은 계획이 아닌 실천과 성과라는 점!
리더십 오거나이저가 2010년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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