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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공개되는 BMW 미니의 미니 SUV, 컨트리맨(Countryman)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10. 1. 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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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핫스터프에서는 BMW 미니가 SUV 출시의 준비를 준비중임을 의미하는 컨셉트카인 BWM 미니 '비치콤버'의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컴팩트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기는 BMW 미니에 존재하지 않는 라인업인 SUV 라인업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었는데요, 내년쯤에는 BMW 미니만의 컴팩트함은 유지하면서 SUV와 같은 차량의 장점을 갖춘 '크로스오버(Crossover) SUV'가 정식으로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름은 'BMW Mini Cooper Countryman' 입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BMW Mini Cooper Countryman은 그동안 우리에게 친숙한 미니 및 미니 쿠퍼보다는 좀 더 크고, 일반적인 SUV보다는 작은 '크로스오버(Crossiver)' 라인업에 속하는 차량입니다. 이 모델은 2008년도 파리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도 선보인 바 있죠. 그동안 미니에서 느꼈던 아이러니한 불만은 작고 다이내믹하지만 뭔가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어려울정도로 좀 작다는데 있었습니다. 특히 뒷자석이나 트렁크용량은 일반적인 세단을 그리워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컨트리맨의 경우 뒷자석을 접으면 골프가방과 같이 큰 물건은 물론 어지간한 소품들도 안정적으로 실을 수 있고, 앞좌석의 공간을 어느정도 확보한 상태에서도 뒷자석의 레그룸이 꽤 여유가 있어서 실용적인 4인승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론트 그릴과 범퍼의 모습, 그리고 헤드라이트의 모습은 미니 쿠퍼의 컨셉트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조금씩 역동성을 띄도록 개선했고 필러와 루프쪽은 블랙컬러로 치장한 덕분에 스타일리쉬한 외관을 만들어 냈습니다. 더불어 썬루프는 파노라마 글라스를 채용해 컴팩트 SUV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내디자인 또한 송풍구의 배치나 미니와 크게 다르진 않은데요, 전반적인 조작부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기존의 미니보다 한층 더 큼직하고 시원스럽게 바뀌었으며 시트나 도어패널쪽은 한층 더 두툼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런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미니 모델은 클럽맨도 있긴 했었죠. 다만 클럽맨의 경우 기존의 미니에 리무진처럼 중간만 늘리고, 특히 뒷쪽 트렁크 스타일이 앞모습과는 달리 다소 고전적인(?)느낌이라 언밸런스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내년경 새롭게 선보일 미니 컨트리맨은 애시당초 크로스오버를 기반으로 설계되고 디자인된 만큼 한층 넉넉한 공간은 물론 안정적이면서 조화로운 외관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보여지네요. 미니가 말 그대로 '작아서' 고민이고, SUV는 커서 고민이라면 이제는 '컨트리맨'이 하나의 더 고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들자면 이런 고민이죠. '이걸 질러 말어?!'

사진출처 : insideline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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