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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트족 신화 속 주인공을 닮은 폭스바겐의 1톤 픽업 'Amarok'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12. 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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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교통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 사용목적도 매우 다양한데요, 어떤 이에게는 과시의 수단으로, 어떤 이에게는 생계의 수단으로, 혹은 어떤이에게는 돈벌이의 수단으로 차량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여행이나 캠핑같은 야외 활동을 좋아한다면 그저 점잔하고 고급스러운 세단보다는 RV나 SUV가 솔깃할 법 합니다. 특히 뒷쪽에 짐칸이 마련된 픽업 트럭은 짐을 싣기도 편하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이기까지 해서 해외에서는 자주 애용되는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막상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뒤따릅니다. 세단을 포기하고 픽업으로 가자니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 픽업스러운게 문제입니다. 그저 조금 더 세련된 스타일을 원할뿐인데 말이죠. 하지만 이제 그 고민이 해결될만한 자동차가 나올 것 같습니다. 바로 폭스바겐의 1톤 픽업트럭 아마록(Amarok)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아마록(Amarok)은 이누이트족 신화에 나오는 거대 늑대의 이름입니다. 거대와 늑대, 그리고 설원에서 생활하는 에스키모인 이누이트라는 세가지 키워드가 아마록으로 표현된 셈인데요, 덕분에 듬직하고 날렵하며 강인한 인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구현된 모습은 기대에 어느정도 부응하는 모습입니다. 신화속 존재라 확인해 볼 방법은 없지만 신형 6게대 골프에서 선보였던 직선적인 세련미가 이번 아마록에서도 그대로 적용된 모습입니다. 듬직하면서도 세련된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적당히 크롬라인이 가미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폭스바겐 엠블램과 포그램프의 원형은 마치 신화 속 늑대의 모습을 닮은 듯 합니다.  더불어 프론트 도어와 리어도어에서는 투알렉의 DNA를 닮아 있습니다. 특히 픽업트럭의 특성 상 뒷칸에는 2개의 안전바가 구비된 짐캄이 마련되어 있으며, 리어 범퍼에는 짐을 싣거나 혹은 발을 딛기 좋은 지지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픽업 트럭답지 않게 꽤 모던하고 세련된 인상입니다. 특히 송풍구는 마치 람보르기니의 송풍구처럼 2개의 날개로 구성된 원형의 디자인이라 전면스타일과도 꽤 잘 어울립니다. 3스포크로 구성된 스티어링휠은 6세대 골프의 스티어링 휠을 닮아 있습니다. 아마록은 163마력 40.8kg.m 의 토크를 자랑하는 2.0리터의커먼레일 TDI 디젤엔진이 장착되어 있고 2010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련미와 모던함, 그리고 실용성까지 가미한 차량선택을 고민중이라면 이번 폭스바겐의 아마록이 한국에 정식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려도 될 듯 합니다. 물론 세금문제로 그 길이 험난하겠지만 말입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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