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세상에서 가장 작은 레이저 프린터,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1665K - 기능 및 스펙 -

Posted at 2010. 4. 6. 07:30// Posted in 포커스뷰



핫스터프입니다.

지난번 삼성 초소형 레이저프린터 ML-1665K의 개봉기를 통해 ML-1665K의 전체적인 외향적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설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진작 사용하고 있는 프린터를 살펴볼까요? 비록 잉크젯프린터지만 이 제품은 캐논에서 나온 PIXMA iP1980이라는 모델인데요, 잉크를 포함한 가격이 무려 4만원대에 불과한 초특가 컬러 잉크젯프린터로 각광을 받는 제품입니다. 저가형인만큼 크기나 스타일이 심플합니다. 하지만 잉크젯의 특성 상 좌우폭이 조금 넓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진에서처럼 우측으로 많이 돌출되게 되고, 또 출력물을 받치는 별도의 받침대가 없다는 점도 단점이죠.


이번에는 삼성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 ML-1665K를 설치해봤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iP1980 모델에 비해 뭔가 좀 더 정리된 느낌이 들지요? 게다가 하이그로이한 커버가 가미된 덕분에 한층 더 멋있어진 느낌도 듭니다. 물론 전후폭은 다소 늘어났지만 아래쪽 용지 수납함과 출력물 받침대가 같은 수준으로 돌출되어 일단 이 정도의 공간만 확보하면 어떤 물체를 프린터 주변에 놔도 문제가 없겠더군요. 이전 모델은 잉크 출력물 받침대가 없다보니 출력물 크기만큼(A4) 공간을 만들어야 해서 실질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런점에서 좌우 공간도 여유가 생기고 정확한 공간의 확보가 가능한 ML-1665K의 컴팩트함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용지도 한번 넣어봅니다. ML-1665K는 일반용지는 물론 양식지, 라벨지, 봉투, 카드, OHP 등의 용지를 지원하구요 이 급지함은 최대 150매까지 용지를 넣어둘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출력물은 상단 커버를 통해 약 100매가량 허용하구요.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양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가보죠. 우선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한 2개의 케이블을 확인합니다. 바로 USB 케이블과 전원케이블입니다. 이 두개의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설치가 완료되죠. 무척 쉽죠?


바로 이 두곳에 위의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가끔 연결단자들이 틀어져 있거나 혹은 아래쪽에 숨겨져 있는 경우 프린터를 들어서 연결하고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ML-1665K는 좌측 뒷면에 수평으로 잘 마련되어 있어 케이블을 꼽거나 빼기에는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입니다.


짜잔~! 완벽히 연결된 모습입니다.


삼성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 ML-1665K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손쉬운 사용에 있습니다. 일례로 전원버튼 및 출력버튼이 사진에서처럼 우측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프린터의 경우 (특히 종전의 복합기형 레이저프린터의 경우) 전원을 켜기 위해 프린터 뒤쪽, 그것도 안쪽까지 찾아서 스위치를 켜야 하는데 반해서 ML-1665K는 이처럼 전면 버튼을 잠시 누르는 것 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가까이 있기에 전원을 켜기도 좋고, 사용하지 않을때도 쉽게 끌 수 있으므로 절전효과도 있겠다 싶습니다.


연결을 하고 전원을 켜면 이처럼 드라이버를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나름 최신 프린터지만 이처럼 Windows Update를 통해서도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최신 서비스팩을 설치하고 있다면 별도의 CD가 없이도 드라이버를 잡아내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이처럼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프로그램이 작동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본 드라이버와 더불어 '스마트 패널'이라는 유틸리티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패널까지 완벽히 설치하면 우측에 별도의 아이콘이 생성되는데요, 그 아이콘을 통해 이런 화면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의 상태를 확인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프린터의 상태나 토너의 잔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 설정을 통해 프린터의 기본 세팅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컴팩트하고, 모던하고, 심플한 매력을 겸비한 삼성 초소형 레이저프린터 ML-1665K라는 점은 이미 잘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쁘장하다고 레이저 프린터 특유의 선명한 출력품질을 포기할 수는 없겠지요? 우선 텍스트 출력물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출력물을 출력하는 모습입니다. 출력물을 출력하면서 느낀 점은 '오호~ 빠른데?' 라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통상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처음 전원을 켜면 혼자서 하는 일이 뭐그리 많은지 시끄럽게 한참을 작동하다가 출력을 시작하게 되는데 반해 ML-1665K는 몇초만 지나면 바로 출력대기가 되고, 출력되는 과정에서도 꽤 조용합니다. 그런점에서 컴퓨터와 가까이 두어야 하는 환경인 가정용이나 소호용으로 쓰기에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만큼이나 출력물은 품질이 참 좋습니다. 제가 집에서 쓰는 프린터가 HP 레이져젯 3015인데요, 그보다 외곽이 한층 더 선명한 느낌이 듭니다. 출력된 출력글자가 도톰해지는 레이저 프린터 특유의 느낌도 없습니다. 종이에 착 밀착해 선명하게 출력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흑백 레이저 프린터지만 웹환경에서 컬러사진의 출력 또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텍스트와 사진이 혼합된 스타일로 준비해서 출력을 해 봤습니다.


전반적인 인쇄상태는 양호합니다. 하늘사진의 경우 컬러 그라데이션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라인들이 보이긴 하지만 흑백프린터가 가질 수 있는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그 외 도트의 처리가 크게 거침이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또 음영의 조화 역시 잘 표현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이나 그래프, 혹은 도표 등을 출력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웹화면도 출력을 해 봤습니다. 웹상의 텍스트나 사진 그리고 표 등이 사진에서처럼 선명하게 잘 출력되었고 전체적으로 보는데도 무리가 없습니다.


ML-1665K가 편리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초반에 잠시 보였던 전원 버튼 위를 보면 또 다른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원터치 르린트 스크린이라는 버튼입니다. 말 그대로 누르면 출력되는 기능을 하는 버튼이죠.

버튼동작법은 이렇습니다. 이 버튼을 짧게 2초 이내로 누르면 현재 모니터상에 보이는 화면을 그대로 출력해줍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우측의 위젯은 물론 아래쪽 상태표시줄 및 아이콘, 심지어 시계까지 사용자가 직접 보는 화면 그대로를 출력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버튼을 2초 이상 누르게 되면 조금 다른 형태로 출력이 됩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말입니다.


이제는 위젯이나 상태표시줄과 같은것은 모두 사라지고, 실제로 제가 사용했던 브라우저 화면만이 출력되었네요. 즉, 길게 누르면 현재 활성화된 화면을 출력해줍니다. 이런 기능을 통해 별도의 캡쳐 프로그램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프린터상의 버튼 한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화면을 출력해줄 수 있다는 점은 바쁜 현대인에게도 요긴한 기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애니웹 프린트'라는 프로그램을 응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제는 유저가 원하는 영역을 직접 선택하고 조정해 자기만의 스크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음번 리뷰를 통해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인쇄품질이죠. 선명하고 번짐없는 출력물은 레이저프린터의 큰 매력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하자면 속도를 들 수 있습니다. 잉크젯이 따라오기 힘든 수준의 빠른 출력물이 레이저프린터의 장점이죠. 그런면은 비록 보급형 초소형 프린터지만 ML-1665K 역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출력하면서 나름대로 테스해 봤습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이나 성능은 유저들에게는 100% 신뢰하지 못할 자료인 것이 현실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할때 공인연비를 제시받더라도 으례 20~30%는 줄이기 마련이고, 전자기기의 성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직접 출력해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력품질 : 표준
인쇄조건 : 일러스트레이터 벡터그래픽 출력
시간측정 : 인쇄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시간 측정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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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인쇄물 1장 인쇄 : 8초 전후
풀 그래픽 인쇄물 1장 인쇄 : 11초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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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인쇄물 3장 인쇄 : 17초 전후 - 장당 환산시 약 5.7초
풀 그래픽 인쇄물 3장 인쇄 : 20초 전후 - 장당 환산시 약 6.7초

삼성전자에서 밝히고 있는 인쇄 속도는 A4 기준 분당 최대 16매입니다.
실제로 초기 인쇄를 누르고 출력물이 프린터로 넘어가기 까지의 과정이 3초 전후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스펙이 결코 무리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실질적인 출력속도로 보자면 1장 출력시 약 4초 가량이 나오는 셈이기 때문이죠.
그런 점에서 인쇄 속도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ML-1665K의 출력소음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스펙상으로 제시된 소음 수준은 대기시 25dBA, 그리고 출력시에는 49dBA 가량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보다 작은 소음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 했다는 담당자의 설명이 있었구요. 실제로 구동상 소음은 상당히 절감된 수준입니다. 물론 레이저 프린터 특유의 소리가 나긴 하지만 상당히 절제된 듯한 음을 갖고 있어서 듣기에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볼륨을 좀 더 높혀서 들어보시면 소음수준을 점검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지금까지 삼성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 ML-1665K의 전반적인 기능과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다음번 리뷰에는 ML-1665K를 좀 더 활용하는 방향에 대한 리뷰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 리뷰에서는 ML-1665K가 우리 생활에 얼만큼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느낌을 설명해 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번 리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글/편집 : 핫스터프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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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6 08:07 신고 [Edit/Del] [Reply]
    이번에는 레이져로 바꿔볼 생각입니다.
    • 2010.04.06 12:33 신고 [Edit/Del]
      사실 이제는 레이저가 대세죠.
      특히 최근 출시되는 레이저는 (물론 아직 컬러에 특화된 잉크젯 수준은 아니지만) 컬러품질까지 꽤 쓸만하더라구요.
      문제는 토너값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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