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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진짜 '두루마리' OLED 디스플레이를 만들다.

트랜디뷰/SCOOP!

by 핫스터프™ 2010. 5. 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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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기술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벽걸이 TV인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그런 기술이 이제는 보편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벽에 거는 것 그 이상을 원하죠. 예를 들면 더욱 얇거나 혹은 뛰어난 화질,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TV들이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사용화하지 못한 기술들이 많긴 하지만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화면을 둘둘 말아 접어둘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어린시절 공상과학 만화에서나 등장할법한 이 기술, 이제는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소니는 둘둘 말아 쓰는 두루마리 OLED를 선보였습니다.


이 디스플레이가 놀라운 것은 종종 전시회 등에서 선보이는 것 처럼 단순히 휘는 '플렉서블' 수준이 아니라 그야말로 '둘둘마는 두루마리' 수준이라는 데 있습니다. 시연동영상처럼 화면이 작동되는 상태에서도 롤에 둘둘 말았다 펴는 일련의 움직임이 모두 가능한 것이죠. 두께는 80마이크로미터 수준이고 432x240픽셀의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크기는 4.1인치입니다. OLED라 접혀진 상태에서도 시야각이 훌륭하게 구현되며 1600만 컬러의 구현은 물론 뛰어난 화질도 구현합니다. 소니에 따르면 1000회가량 접었다 펴도 큰 문제가 없으며, 최대 4mm의 롤에도 감을 수 있다고 하네요. 상용화 된다면 정말 거대한 TV도 쉽게 둘둘 말이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출처 :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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