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애플에서는 새로운 아이팟 나노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아이팟 나노가 기존의 나노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전면에 터치휠이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는 점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이번 아이팟 나노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얼마전 Flickr를 통해 공개된 한 이미지가 이번 아이팟 나노의 새로운 사용 방식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iWatch의 탄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아이팟 나노가 공개되기 이전에 한 루머사이트에서는 독특한 모양새의 소형 터치스크린의 이미지가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사람들은 애플에서 패셔너블한 시계를 하나 내줬으면 하는 고대의 심정으로 다양한 렌더링을 쏟아냈었던 적이 있었기에 이 스크린이 그들이 말하는 iWatch의 부품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죠. 결론적으로 이 스크린은 아이팟 나노용으로 알려졌지만 한 유저는 못내 아쉬웠는지 아이팟 나노를 iWatch로 개조했습니다. 사실 밴드의 모양새와 굵기 그리고 스타일이 아이팟 나노의 이미지에 큰 도움은 안되지만 화면 구성이나 전체적인 쓰임새는 참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제 이런 아이디어를 구현한 유저가 있는 만큼 악세서리 개발사에서 조금 분발해주면 싶습니다 :)
글/편집 : 핫스터프(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