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시계를 차는 것 조차 거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손가락 마디마디마다 반지라도 하나 꼽아줘야 외출이 가능한 사람도 있다. 특히 이런 경향은 힙합문화에서 더 패셔너블하게 드러난다. 특히 해골이나 특이한 모양을 가진 반지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제는 그런것에도 식상해 진 것일까? 음악적 영감을 반지에 나타낸 제품이 나왔다. AKAI사의 전설적인 MPC 샘플러를 그대로 본따 만든 이 반지는 손가락에 걸고 있는 것 만으로도 왠지 모를 음악적인 상상력이 풍부해 지는 느낌이 든다. 이걸로 남의 얼굴에다가 샘플러 만들어주지는 말자! 큰일난다. 아, 여기서 조금 더! 샘플러가 혹시 너무 프로페셔널하다는 생각을 하거나 아님 더 튀는 것을 원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더 첨..

트랜디뷰/라이프 2009. 3. 7. 11:59

사실 PC케이스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적절한 박스와 적절한 배치, 그리고 적절한 컬러의 제품만을 많이 봐온 우리기 때문이다. 종종 이런 형식을 깨고 원목 혹은 의자 혹은 깡통으로 PC케이스를 만드는 경우도 있긴 하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어떨까? Thermaltake와 BMW가 공동작업한 신개념의 PC케이스인 'Level 10'이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CeBIT을 통해 공개되었다. 독특한 형태의 이 제품은 각 부품들이 완전히 독립된 공간에 격리되어 보관되며, 어떤 케이블도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감춰지게 설계되었다.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치 예술작품이나 미래형 건축물처럼 보이는 이 케이스는 보는 순간 컴퓨터 유저들의 눈길을 확 끄는 마력이 이 케이스에 존재하는 듯 ..

트랜디뷰/컴퓨팅 2009. 3. 7. 02:52

퍼즐세계에서 세기의 명작 중 하나인 루빅스 큐브,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많은 퍼즐 애호가들의 손가락을 근질근질하게 만들지만 이미 그 방식이나 기술이 많이 공개되어 있기에 때론 한손으로, 때론 눈감고도 수초~수분만에 그 복잡한 형태를 다 맞춰버리는 유저들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다. 당신도 그런 부류 중 하나인가? 그렇다면 이 퍼즐에 한번 관심을 가져보자. Puzzle Forge의 Jason Smith라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이 제품은 기본적인 동작방식이나 규칙은 기존의 사각형 루빅스 큐브와 유사하지만 거의 1000개의 움직이는 부품으로 제작된 훨씬 더 복잡하고도 세밀한 퍼즐이다. 완전히 주문제작으로 제작되며, 실제로 하나의 제품을 제작하는데 근 2달여가 소모되는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들자..

트랜디뷰/그 외 2009. 3. 7. 01:45

개인적으로 뒷모습만 빼고는 독특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매력적인 GM대우의 토스카(TOSCA)의 후속버젼인 이니그시아다. 이미 독일에서는 시판이 되고 있는 차량이기에 그 모습을 관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데 자세히 뜯어보고 있노라면 일단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대박예감', 메이저 H사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기에 조금은 영향이 있겠지만,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외치는 기아차를 본다면 GM대우의 토스카 후속버젼인 이니그시아는 어느정도 성공을 예상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묵직한 볼륨감과 조화롭게 연결되는 미려한 라인들이 다이내믹함을 느끼게 한다. 듀얼 머플러는 물론, 독특하면서도 너무 과격하지 않은 스타일도 매력적이고, 특히 항공기 좌석과 같은 조작버튼이나 센터페시아, 계기판 등의 조화로운 모습이 운전석에 앉으면 의..

트랜디뷰/운송수단 2009. 3. 7. 01:27

네덜란드 태생의 세계 최초 수소트랙터 NH2가 이탈리아에서 선보였다. 단순히 컨셉 제품이 아닌 실제 작동까지 하는 이 제품은 자사의 전제품은 T6000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수소엔진을 사용하여 105마력의 힘을 내도록 설계되었다. 내장된 수소탱크를 이용하여 1.5~2시간 가량 작동할 수 있으며 소음이나 진동이 굉장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어디 그 뿐인가? 배기파이프에서는 물만 똑똑 떨어지니까 친환경적인 농기계임이 틀림 없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는 않았으나 컨셉은 물론 작동되는 동영상까지 공개가 된 상태이니 2~3년 이내에 출시하겠다는 공표가 무리는 아닐 듯 하다. 차세대 에너지로 불리고 있는 수소에 우리의 먹거리도 한번 맡겨볼까나? ※ 트랙터가 이렇게 조용하다! 수소, I Love You! So..

트랜디뷰/운송수단 2009. 3. 6. 11:00

햅틱의 해외판격인 삼성 인스팅트(Instinct), 해외에서는 '스프린트'를 통해 절찬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터치방식을 채용하고 깔끔한 외관, 그리고 뛰어난 성능 덕분에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이 바로 인스팅트다. 심지어 스프린트의 발표에 의하면 자사의 EVDO 핸드셋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릴 정도였다고 하니 그 인기가 짐작이 간다. 그런 인기를 말해주기라도 하는 것일까? 이번에 유출된 사진에 의하면 인스팅트의 동생인 '인스팅트 미니'가 나올 예정인 듯 하다. 이번 인스팅트 미니는 형인 인스팅트의 본능(Instinct)은 그대로 이어받은 듯 하다. 그러나 시대에 걸맞게 좀 더 유순해진 디자인 컨셉을 보여주고 있다. 터치방식은 그대로 채용될 것으로 보이며, 조작방식은 기존 인스팅트와 유사하다고..

트랜디뷰/SCOOP! 2009. 3. 6. 10:36

늦어도 너무 늦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보편화된 시계 전문잡지가 전무했던 한국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공사에게 좋은 소식을 전했다. 바로 한국 최초의 시계 전문 잡지인 크로노스를 출간한 것이다. 이미 전국 서점에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이 잡지는 시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 뉴스들을 깔끔하고 풍부하게 실었다. 현재는 격월지로 출시되어 속도를 조절할 예정이며, 향후 월간지로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창간 기념 특별부록으로 시계용어대사전을 주는데 이 부록이 너무나 욕심나고 마음에 든다, 지금 구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3분께 33만원 상당 LUMINOX 다이버 워치까지 준다고 하니 당신의 운을 한번 걸어보자. 비록 그 운이 악마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길이 될지라도..

트랜디뷰/시계 2009. 3. 5. 02:56

얼마전 교보문고 잠실매장 등 일부매장에서 시중가로 11만원대의 매트릭스 시계를 3만원대로 판매를 해서 큰 인기와 지름 폭주를 일으킨 적이 있다. 필자 역시 지갑이 팔랑거리고 엉덩이가 들썩였으나 지금 시계에 만족하며 위안삼았었다. 필자와 같은 사람이 거기 또 있다면 이 제품을 눈요기 해보자. 이 제품은 완전한 블랙 화면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정사각형의 블랙 베젤은 헤어라인이 가미되어 고급스럽고, 블랙화면의 깔끔함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며 밴드는 실용적인 러버소재다. 시간은 버튼을 누르면 붉은색 LED로 노출되도록 되어 있다. 블랙 배 색덕분에 붉은 문자들이 더 눈에 띈다. 일전에 소개했던 카시오의 "이 제품"처럼 엄청난 멀티기능을 거부하는 유저라면 깔끔 심플하고 쉬크한 이 시계가 딱이다! 가격은 $190..

트랜디뷰/시계 2009. 3. 5. 0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