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리운 파바로티, 그의 풍채에서 뿜어나오는 풍부한 성량은 마음까지 푸근하게 만든다.
풍부한 성량을 가진 성악가가 듬직한 풍채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스피커에 있어서 적절한 크기는 그 스피커의 특성을 명확히 드러내는데 일조한다. 하지만 드라이버의 발전이 지속됨에 따라 크기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고품질의 음악도 구현이 가능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조금 더 나아가 아얘 존재감마저 상실하게 만드는 박막스피커가 있다면 어떨까?
'Warwick Audio Technologies
'에서는 'Flat Flexible Loudspeaker'를 선보였다.
다소 부담스런 눈빛만큼이나 스피커도 빛난다.
사진 속 남자가 들고 있는 제품은 마치 얇은 호일과 같다.그러나
0.25mm밖에 되지 않는 이 '얇은 호일'이 스피커가 된다. FFL (Flat
, Flexible
Loudspeaker
)기술을 적용하여 아주 얇게 제작된 이 호일은 전기적 신호를 진동으로 전환하여 소리를 만들어 낸다. 특히 종전에 박막스피커들이 플라스틱계열의 소재를 이용했던것에 반해 아주 얇은 금속소재를 사용한 이 제품은
굉장히 저렴하면서도 한층 더 높은 지향성과 더불어 정교한 위상을 만들어 내며, 이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차나 강연장, 터미널이나 쇼핑몰의 스피커에 대한 대체가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뭐 종래의 평판스피커의 소리에 다소 실망을 해 왔지만, 통상 좋은 제품의 콘지들이 금속소재로 만들어져왔던것을 비춰봤을때 약간 기대가 되긴 한다. 벽면 전체에 호일을 바르면 소리가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Via PSY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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