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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örthersee 2009를 뜨겁게 달굴 Audi Q5 커스텀 컨셉트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5.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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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Q5보다 한층 더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Audi Q5 Custom Concept

단순히 승용차와 화물차로 양분되던 자동차 시장은 SUV를 만나면서 한층 더 다이내믹하고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더욱 고급화된 SUV(Sports Utility Vehicle), 일명 LUV(Luxury Utility Vehicle)들이 속속 선보이면서 세단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덩치가 큰 SUV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각 브랜드별로 좀 더 컴팩트하고 알찬 디자인의 SUV가 선보이고 있다. 그만큼 세단과 SUV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 이런 특징은 프리미엄 수입차브랜드로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아우디가 선보인 Q5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종전에 선보였던 넉넉한 차체의 Q7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은데다가 스타일까지 새롭게 변화한 덕분에 세단과 SUV간의 선택에 대한 고민이 늘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하지만 성능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이번 2.0 TDI엔진을 탑재한 Q5는 뭔가 허전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질법 하다. 그래서일까? Wörthersee 2009를 위해 아우디는 Q5 커스텀 컨셉트를 선보였다.



아우디에서 연례행사로 진행하는 Wörthersee Tour는 마치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는 WWDC 컨퍼런스처럼 아우디 및 폭스바겐의 아주 특별한 차량들이 선보여져 왔다. 전혀 골프스럽지 않은 슈퍼카 Golf GTI W12 나 Audi TT ClubSport와 같은 차량들이 이 투어에서 선보인 차량들이다. 이번에 아우디는 이 투어를 위해 종전의 Q5보다 더 스포티한 느낌의 Q5 Custom Concept를 선보였다. 이번 Q5의 Custom Concept는 408마력의 힘을 내는 6실린터의 3.0리터 TFSI엔진이 탑재되었고, 제로백(0->100km)을 4.4초만에 끊으며 최고속도는 제한속도인 250km로 끌어올렸다. 여기에는 7단 S트로닉 기어가 정교하고 신속한 변속을 돕는다.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위해 7 스포크의 21인치 휠을 탑재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플레이트 패들을 장착하는 등 신경을 썼다. 지금 이 순간, 오스트리아로 달려가 저 쇼에서 직접 아우디의 Q5 Custom Concept와 더불어 TT RS와 R8, A1 컨셉트카 등 20여가지의 아우디의 기함들을 만나보고 싶은 것은 비단 나 뿐만이 아닐 듯 하다.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그 마음을 달래보자.

















출처 : Autoblog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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