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야 할 주말인데 비로 인해 다들 방콕자세를 취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 역시 그러고 있습니다 -_-;
모쪼록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핫스터프가 오픈한지도 대략 5개월여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고, 길다면 긴 기간이네요.
그 약 5개월여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려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살짝 변화를 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투의 변화를 줬죠.
약간은 강압적인(그러나 그게 컨셉이었던) 종래의 어투에서 이제는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편한 어투로 스타일을 바꿔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글을 적으면서 보다 더 솔직하고 또 친근하게 적기가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이 어투로 한 5개월여간 운영을 더 해보면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오늘부터 변화를 줄 부분은 바로 기사의 내용입니다.
지금까지의 기사 내용은 2단락으로 나눠 전면에는 서론, 후면에는 결론식으로 나누고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사진의 내용을 간략하면서도 센스있게 적어나가볼 생각입니다.
일단 글재주가 여타 IT 평론가 수준이 되지 않을뿐더러 그런 글을 적으면서 속도측면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죠.
가끔 수많은 국내외 웹사이트를 서핑하며 발견한 새롭고 뜨거운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글이 안떠오르거나 그럴 시간이 부족하여 지나치고 있는 경우를 생각하면,
효과적인 사진배치와 간결한 설명이 첨부되는 것이 더 발전적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과거 기사나 리뷰에서도 너무 긴 글은 무용지물이라는 태클(?)을 많이 받았던 경험을 되새겨봅니다.)
다양한 유명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보아도 구구절절/간결미 두가지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을 봤을때
핫스터프는 그 중간정도, 한마디로 이도저도 아닌 우유부단한 스타일이 아닌가 하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어떤것이 좋은지,
그리고 어떤 방식이 최고의 방식인지에 대한 답은 없죠.
다만 여러분께서 핫스터프에 남겨주시는 댓글의 수라든지 조회수, 방문객수 등을 통해
그런 전략에 대한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 이제 양질의 기사와 사진을 더욱 빠르게 포스팅하는데 주력을 둬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더불어 질책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방문하시고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18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