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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알마니, 애니콜을 만나다! 알마니폰 완전 공개

트랜디뷰/모바일통신

by 핫스터프™ 2009. 10. 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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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겉멋이다' 혹은 심한말로 '돈지랄이다' 등 명품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명품을 선택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명품이 가진 브랜드력 이외에 제품 자체의 품질에 대한 기대나 나만이 가질 수 있다는 특별함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일반 대중적인 브랜드에서 사용되지 않는 소재나 트랜드를 앞서는 디자인, 그리고 장인의 손길을 역사적으로 꾸려온 브랜드는 그런 관심을 더욱 많이 받곤 하죠. 이미 패션업계에서는 수백년 이상 존재하는 명품브랜드가 있어왔지만 수십년의 역사밖에 되지 않는 휴대폰에 있어서 명품이미지의 구축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제조사는 전통적인 명품브랜드와 손을 잡곤 하는데요, 이번에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조르지오 알마니(Giorgio Armani)와 손을 잡았습니다.


명품 휴대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알마니폰은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깁니다. 우선 화면 위쪽으로는 삼성이나 티로고가 아닌 조르지오 알마니의 로고가 배치되었고, 베젤은 금색으로 도금되었으며, 쿼티키보드가 내장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성능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HSDPA 7.2Mbps 및 HSUPA 5.76Mbps(900/1900/1200), GPRS/EDGE(850,900,1800,1900) 밴드를 사용하고 Wi-Fi를 지원하며 5백만 화소의 AF내장 카메라를 탑재했고 디스플레이는 3.5인치의 480x800 해상도의 AMOLED가 장착되어 뛰어난 화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블루투스 2.0+EDR 및 TV-Out은 물론 FM radio, 32GB까지 지원하는 microSD 슬롯도 장착되어 전체적으로 높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지원파일로는 MP3나 WMA의 음악파일은 물론 SP-Midi, SMAF, AAC, AAC+ 및 H.263, MPEG4, WAV,MMV, Divx, XviD 등의 동영상도 지원합니다. 제품크기는 118.5 x 58.3 x 16.4mm에 무게는 164g으로 옴니아 프로 B7610보다 약간 더 크고 무겁습니다. 이미 싸이언에서는 프라다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어느정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아직 국내에서 명품 마케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알마니폰은 어떤식으로 런칭을 하여 소비자들의 호감을 살지 궁금해집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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