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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는 야후! 홈페이지, 내맘대로 골라 간편하게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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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핫스터프™ 2010. 7.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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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검색엔진의 세계, 그 변화무쌍함에서 살아남는 방법
검색엔진의 세계는 참으로 치열합니다. 어느것 하나 정답이 없는 틀 속에서 사람들의 이성은 물론 감성까지 사로잡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제품을 제조해서 파는 통상적인 거래와는 달리 정보 그 자체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검색엔진의 특성상 각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혹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일도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정답이 없는 만큼 그저 기획자나 기술자들의 감각과 사용자 특성을 조사한 결과에 의존하고 혹은 경쟁사의 인기 서비스를 벤치마크해서 자신만의 서비스로 특화하는 등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죠.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한층 기술이 발전되고 또 사람들의 취향이 바뀌면서 검색엔진 또한 꾸준히 변화해야 하는 시대가 바로 요즘입니다. 이런 검색엔진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누구나 다 잘 아는 야후!입니다.


야후!, 검색엔진 역사의 산증인
야후!는 1994년 스탠포드 대학교의 대학원생이던 데이비드 필로와 제리영을 통해 그 시초가 만들어진 검색엔진입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요? 재미있는 사실은 그들이 만든 야후!라는 검색엔진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대학내의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내 네트워크가 야후!때문에 트래픽이 폭주하자 이들은 Netscape에 제안을 해 실질적인 야후!의 전신을 만들어 내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1995년 4월에 벤쳐캐피탈사인 Sequoia Capital에게 400만달러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야후!의 역사가 시작되게 되죠. 그 뒤 야후!는 경이로운 발전을 거듭합니다. 창업첫해 한화로 17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창업 3년만에 한화로 2,400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니까요. 그 당시만 해도 야후!는 모든 네티즌들의 필요이자 필수적인 검색엔진이었습니다.

개방과 소통의 조류에 힘을 소진한 야후!
이렇게 승승장구하며 검색엔진시장을 평정했던 야후!, 하지만 언젠가부터 매우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합니다. 바로 구글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정보를 한화면에 구성해 풍부함을 자랑하던 야후!와 이를 이용하던 유저들에게 구글의 심플 담백하고 뛰어난 검색 결과는 꽤나 매혹적으로 느껴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구글의 개방적 마인드는 IT 전문가와 얼리어답터의 빠른 이동을 촉진시키고 기업이미지면에서도 야후!를 넘어서기 시작합니다. 결국 2005년과 2006년경 야후!는 구글에게 왕좌의 자리를 내주고 검색엔진 광고 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와 엠파스 등 다양한 검색엔진들이 유저간의 소통에 중점을 두며 지식검색이나 한국시장에 특화된 검색기능을 선보이며 야후!를 밀어냈습니다. 이런 개방과 소통의 조류에 힘을 소진한 야후!는 이제 1위가 아닌 2위나 3위 그 이하의 자리를 바라봐야 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지요.


야후!의 새로운 시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처럼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뼈아픈 경험을 해야 했던 야후!가 이번에 변화의 칼을 빼 들었습니다. 그리고 8월 4일, 야후!는 완벽하게 새로워진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런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후!가 선보인 이번 서비스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결과 야후!에서 추구하는 바는 명확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는 점입니다.

한국시장에서 보자면 사실 구글의 서비스는 아쉬움이 많은 서비스 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높은 점유율로 국내 1위를 점하고 있는 네이버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사용자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의 노출인 만큼 정확히 콕 찝어 군더더기 없는 정보만을 단방향으로 제공하는 구글의 서비스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기에는 좋으나 사용자들을 좀 더 오래도록 묶어두는 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셈입니다. 그래서 얼마전 구글은 세계시장에서 최초로 한국 구글 홈페이지에 변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뉴스와 블로그 등의 정보를 구글 검색 메인 페이지 하단에 넣기 시작한 것이죠. 적어도 한국 시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야후!는 다소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네이버와 한창 경쟁하던 시절에 야후!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네이버는 서비스 런칭이 좀 더 정확하고 정교했으며 마케팅 또한 확실했습니다. 서비스의 오픈만큼이나 중요한 마케팅에서 단순히 브랜드 그 자체를 홍보했던 여타 검색엔진들과는 달리 기능적인 소개를 집중하고 또 그 기능이 사용자들의 뇌리에 정확히 각인되면서 순식간에 높은 점유율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죠. 야후! 입장에서 어쩌면 방심하다가 어퍼컷을 한대 맞은 격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야후!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제와서 남들 다 하는 지식정보 검색을 넣을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야후!가 선택한 것은 편리성과 자율성입니다. 차차 설명을 드리겠지만 이번 야후!의 개편은 검색엔진으로써는 상당히 많은 변화와 도전정식을 표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새로워지는 야후!홈페이지, 무엇이 달라질까? 미리 맛보기!
http://kr.promotion.yahoo.com/newyahoointro/


새롭게 바뀌기 전 야후!의 모습



이번에 새로워진 야후!의 모습입니다. 한결 정돈된 모습이죠?

한결 담백하고 깔끔해진 화면 구성
이번 야후!의 개편에서 디자인적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깔끔담백'입니다. 이전 야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그리드가 잘 구분되어 한층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고 배경에 야후의 컬러를 은은하게 깔아넣어 가운데 컨텐츠에 보다 집중하게 했으며 마우스 오버에 따른 컬러 변화와 그라데이션 변화를 주는 등의 디자인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왼쪽 메뉴나 아래쪽 그라데이션은 이번 변화에서 꽤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돈 덕분에 주요컨텐츠의 길이영역이 줄어들어 스크롤을 할만한 여지를 줄인만큼 사용자도 한화면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어 편리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시대에 한가지 컬러만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요? 이때엔 페이지 옵션을 사용하면 됩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페이지옵션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야후 배경 컬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여름엔 푸른색으로, 가을엔 오렌지색으로 바꿔보는것도 나름 독특한 재미가 될 듯 합니다. 취향을 고려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퀵뷰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다.
다양한 변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들라하면 단연 '퀵뷰'를 들 수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해석하자면 빠르게 보여준다는 의미의 '퀵뷰'는 검색엔진에 있어서는 꽤나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퀵뷰를 클릭하면 위의 모습처럼 별도의 창이 필요없이 레이어 형태로 해당 메뉴의 내용을 띄워주게 됩니다. 내용은 좌측에는 정보들을, 그리고 우측에는 광고 섹션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상의 장점은 '퀵뷰'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 처럼 한 화면에서 수많은 메뉴들을 일목요연하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한가지 메뉴의 퀵뷰를 열었다고 해도 다른 메뉴상의 퀵뷰메뉴는 여전히 작동되게 되어 있으며, 해당 메뉴의 퀵뷰열기를 누르면 창의 열림 없이 빠른 속도로 해당 메뉴의 내용을 보여주게 됩니다.


로그인 전 퀵뷰의 설정 메뉴를 눌렀을 때의 모습


로그인 후 퀵뷰의 설정 메뉴를 눌렀을 때의 모습

이처럼 로그인을 하게 되면 사용자가 직접 좌측에 구성된 메뉴를 추가하거나 제거가 가능합니다. 즉 검색엔진에서 지정한 컨텐츠나 정보를 단순히 공간의 이동이나 정렬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사용자별로 아얘 새롭게 세팅을 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한것이죠. 덕분에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 게임 메뉴를 넣어둘 필요도, 아이도 없는데 꾸러기를 넣어 둘 필요도 없게 됐습니다. 이런 편집기능은 퀵뷰와 함께 극대화 됩니다.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원하는 메뉴만을 정확히 눌러 한화면에서 빠른속도로 이동하며 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게 되었으니까요.


위의 메뉴가 야후! 서비스를 위한 메뉴들이었다면 아래의 마이메뉴는 한술 더 뜹니다. 이번엔 사용자가 직접 URL부터 심지어 이럼까지 넣어서 메뉴상에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주 가는 커뮤니티가 있거나 서비스가 있다면 이 메뉴를 통해 손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또 메뉴의 순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위에서처럼 마우스를 클릭해 원하는 위치로 움직여 드롭하면 바로 해당 위치에 자리를 잡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주 가는 곳의 순위별로 서비스의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는 총 22개의 마이메뉴를 설정해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후에 복병을 만났습니다. 그냥 URL 주소만 넣고 이름을 넣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던것을 몰랐던거죠. 추가시 입력되는 URL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싶더군요. 그래서 체크해본 결과 역시나 RSS를 이용해 정보를 가져오는 구조였습니다. 각 서비스별로 모바일 페이지 스타일이었던데는 이처럼 RSS로 읽어들이는 방식으로 인한것이었던 셈이죠. 만약 문제가 되다면 옵션을 클릭해 해당 메뉴에서 바로 제거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RSS주소로 메뉴를 추가하니 이제 정상적으로 잘 보여집니다. 추가 전에 해당 서비스의 RSS 주소를 미리 파악해두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입력보다 직접 서비스를 선택해 위젯처럼 추가하고 싶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마이메뉴 아래쪽의 '서비스 더보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ㄱㄴㄷ 순으로 잘 정렬된 각 알짜 서비스들이 쭉 나열이 되엉 있습니다. 여기서 원하는 서비스를 + 버튼을 클릭해 추가하면 자연스럽게 메뉴항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야후! 자신들이 만든 서비스는 물론 여타 서비스, 심지어 다음 아고라와 지메일 등 경쟁사의 주요 서비스까지 추천서비스로 넣고 사용자가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한만큼 이번 서비스가 말하는 오픈마인드를 잘 표현하는 듯 합니다.

오늘은 뭐가 인기일까? 야후! 투데이만 보면 끝!


이번 야후! 개편가운데 메인화면에서 돋보이는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트랜드를 읽어낼 수 있는 투데이 영역입니다. 사용자들이 선호하거나 인기가 있었던 기사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기능인데요, 아래쪽에 있는 롤링버튼과 섹션을 통해 원하는 뉴스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확장된 혹은 연관된 뉴스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줌으로써 오늘 인터넷상에서나 오프라인상에서 이슈가 되는 기사들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추천 트랜드 검색 또한 트랜드세터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키워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종전 뉴스스타일에 익숙하신 분들은 그 아래쪽에 뉴스 섹션을 그대로 이용하시면 되며, 우측 상단의 페이지옵션을 이용해 여타 검색엔진처럼 '뉴스를 위로' 세팅하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내 상태나 소식을 공유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좀 더 강화된 부분 중 하나는 야후!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야후!펄스는 야후!에서 준비한 소셜허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우측 상단에 '지금 뭐하세요?'라는 문구로 관심을 끌고 있었습니다.


해당 텍스트를 누르면 이런 레이어가 뜹니다. 이곳에 입력된 정보는 야후!펄스 또는 페이스북으로 바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API 서비스 접속 없이 검색 엔진 자체에서 이렇게 남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아래쪽 두가지 중 한가지 또는 둘다 선택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데요, 페이스북의 경우 글을 남기기 전 아래처럼 한번 연동을 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공유 대상'에 트위터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확인 결과 트위터는 시스템 연동을 준비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8월 새로운 홈페이지가 정식으로 공개된 후 약간의 시스템 보완을 거치게 되면 이곳에 트위터로 손쉽게 트윗을 보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창이 별도로 뜨는데, 여기서 허가하기를 누르면 그저 박스이미지였던 사진까지 페이스북의 프로필에 맞춰 야후!펄스도 변화가 되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한번의 클릭만으로 빠르게 로그인을!
요즘처럼 다양한 서비스가 범람하는 시대에 한가지 서비스만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메일은 여기서 사용하고 사진은 저기서 공유하고 소셜은 딴데서 활용하는 등 이곳 저곳 유랑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런 유저들 가운데 하나구요. 그만큼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고 로그인 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잦은 것이 사실이죠. 야후!의 퀵뷰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의 번거로움이 해결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다행이도 그에 맞는 원클릭 로그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메일 서비스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퀵뷰를 실행하면 이처럼 Gmail에 로그인하기 퀵뷰가 생성이 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로그인을 하면 이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마치 트위터에서 다른 서비스를 연동시킬때 나타나는 화면과도 유사합니다. 여기서 액세서 허용을 클릭하면 이제 야후!퀵뷰를 통해서도 별도의 로그인 없이 한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메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되는거죠. 퀵뷰, 그 이름에 걸맞게 여러모로 잘 사용이 되는 것 같죠? RSS를 이용해 정보를 깔끔하게 구성하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혹은 지메일과 같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동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바뀐 야후!를 이용한 손쉬운 IT 정보 만나기
이번 야후! 리뉴얼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마이메뉴! 물론 여러가지 북마크 프로그램이나 RSS리더들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여러가지 정보들을 혼용하며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검색엔진 특유의 정보분류와 공신력있는 협력사들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들은 그런 아쉬움을 없애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직접 세팅해본 마이메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IT와 관련된 정보들을 주로 많이 보는만큼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들의 RSS정보를 모아서 메뉴로 등록했습니다. 물론 그 아래에는 애용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나 커뮤니티 등을 추가했습니다.


역시 가장 편리한 점은 RSS를 통해 읽어들여지는 퀵뷰가 정보를 보는데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각 사이트별로 RSS 주소를 파악해서 등록시켜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한번의 등록만으로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들을 퀵뷰로 보여주는 것은 꽤나 편리한 요소더군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퀵뷰가 퀵뷰 그 자체로의 역할에 충실한 나머지 클릭을 통해 해당 퀵뷰에서 내용까지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즉, 클릭을 하면 해당 서비스 혹은 컨텐츠 페이지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만약 이 모든 기능들이 퀵 뷰 안에서 구현되고 별도의 버튼으로 새로운 창으로 만들어 보여준다면 좀 더 강력하지 않나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정보를 '퀵뷰'로 보여주는 것 만큼 '퀵뷰'의 진가는 SNS에서 발휘됩니다. 이처럼 한번의 연동(Allow)만으로 '퀵뷰'내에서 손쉽게 공유하거나 멘션을 남기는 것이 가능함으로써 충분히 편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IT 정보를 얻고 또 그 정보들을 다양한 유저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저로써는 이런 간편한 이동이 꽤나 요긴하게 여겨집니다. 한번 적응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력과 같은 기능이랄까요?^^


새로워지는 야후! 오픈과 모바일의 미래를 바라보다.
지금까지 새로워지는 야후!의 서비스들과 그 서비스들의 특징과 사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야후의 변화를 단 두단어로 표현하자면 오픈과 모바일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선 치열한 경쟁자가 존재하는 검색엔진에서는 열기 힘든 오픈마인드를 이번 야후! 서비스를 통해 어느정도 구현하고 있었고, 또 '퀵뷰'는 마치 모바일의 모습을 '웹'상에서 구현한 듯 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모바일 시장이 웹의 미래라고 여겨지고 있는 만큼 지금처럼 RSS를 통해 간결한 모바일형태의 컨텐츠를 구성하고 이를 보여주는 모습은 향후 야후 전체가 모바일로 이동한다고 해도 잘 적응될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으니까요. 그런점에서 야후!는 꽤 의미있는 도전과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필자에게는 학창시절의 재미와 추억, 그리고 정보가 담겨 있는 야후! 새로워지는 야후! 서비스의 선전과 꾸준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새로워지는 야후!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m.kr.yahoo.com/

글/편집 : 핫스터프(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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