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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풍요로운 뮤직 라이프를 위한 야마하 독스피커 PDX-31

포커스뷰

by 핫스터프™ 2010. 12. 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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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들의 생활을 보면 과거보다 훨씬 풍요로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길거리 어디를 가도 음악을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 있고, 또 전화는 물론 인터넷까지 원활하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덕분에 실내든 실외든 마음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이런 생활의 중심에는 바로 애플이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엔지니어적인 접근방식이 아니라 기기 자체가 곧 생활이자 문화로 만든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처럼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해서 트랜드를 끌어나가는 애플도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운드와 충전입니다. 이어폰으로는 듣기에 충분하지만 소형화된 이유로 그 자체만으로 실내에서 듣기에는 2% 부족할 수 밖에 없고, 또 잦은 사용과 대화면 등으로 인한 배터리의 과다한 소모는 늘 아쉬운 요소가 됩니다. 오늘 핫스터프가 소개할 제품은 이런 불편함을 집에서만큼은 느끼지 않으시도록 해드리는 야마하의 독스피커 PDX-31입니다.


야마하에서 선보인 독스피커 PDX-31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이렇게만 두고 보면 꽤나 거대해 보이지만 의외로 생각만큼 크진 않습니다. 전체 무게는 2.5kg으로 약간 묵직한 수준이고요. 제품컬러가 다크레드/블랙/라이트그레이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된 만큼 그에 맞는 패키지 구성이 돋보입니다.


보시다시피 거기서 딱 끊어진게 아니었습니다. 제품의 전면과 측면 전체로 총 3가지의 컬러로 구비된 PDX-31의 제품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리뷰에서 사용된 제품은 블랙 제품입니다. 기존에 보유한 애플의 하이파이가 화이트고 블랙과 서로 매칭해보기 좋을 듯 하여 블랙으로 선택해봤습니다.


패키지 위쪽에는 제품보증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야마하 PDX-31은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보증되고 있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정상적인 사용하에서 발생한 고장이나 문제는 무료로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보증합니다.


개봉을 위해 뚜껑을 열었습니다. 독특하게도 안쪽에도 보증서가 또 있네요? 앞쪽에 부착된것은 작성해서 야마하뮤직코리아로 보내는 것이고, 이 보증서는 소비자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대리점에서 작성해 주는 겁니다. 보다 정확한 보증과 올바른 제품의 사용을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점검을 빼놓지 않으셔야 겠습니다.


몇가지 종이들을 꺼내고 나니 구성품이 보입니다. 언뜻 봐도 리모컨과 어댑터, 그리고 전원케이블임이 확인됩니다.


다 꺼내서 펼쳐본 모습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리모컨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죠? 리모컨 형태는 일반 리모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기능상으로 애플 제품에 최적화된 부분이 보이는데요, 원형타입의 구성형태가 기존 애플휠과 비슷한데다가 상하버튼을 통해 스크롤링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잘 이용하면 아이팟이나 아이폰이 장착된 상태로 어느정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배터리의 전류를 보전하기 위해 이처럼 별도의 필름으로 회로와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필름을 당겨서 빼면 본격적으로 이모컨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혹시 이것도 안빼고 리모컨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진짜 없겠죠?^^;


사실 고급형 리모컨이 아니라 보편적인 리모컨이고 전면부가 버튼과 일체화된 구조라 클릭감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감성적인 품질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제품을 조작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주는 리모컨은 아닙니다.


맛베기로 보여드리면 사용은 이렇게 합니다 ^_~


몇가지 구성품이 들어있는 위쪽의 스티로폼을 꺼내면 야마하 독 스피커 본체가 보입니다. 본체는 긁힘 등을 보호하기 위한 소재로 깔끔하게 잘 싸여 있습니다.


요즘 패키지에서도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트랜드가 대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야마하 PDX-31패키지 역시 이처럼 별도의 완충구조를 설계한 덕분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양을 최소로 했습니다. 스티로폼 부분은 얇지만 종이패키지가 두툼하고 스티로폼의 완충공간이 나름 여유있어 제품을 보호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이렇게 잡아서 꺼내는 모습을 보니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사이즈가 보이시나요? 한번 꺼내보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개봉해보겠습니다 :)


제품을 얼마나 깔끔하게 감쌌는지 벗겨내서 그냥 두고 보니 마치 모나카를 꺼내먹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별것 아니지만 깔끔한 패키징이 좋은 인상을 준다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보인 PDX-31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면의 대부분은 패브릭으로 마감된 유닛커버가 구성되어 있고, 야마하 로고와 모델명이 실크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위쪽과 아래쪽에는 프레임처럼 라인이 살짝 보이고, 아래쪽으로는 안쪽으로 좁아지는 형태로 나름의 디자인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살짝 대각선에서 바라봤습니다. 우선 가운데쪽에는 제품을 도킹할 수 있는 단자와 2개의 볼륨조절버튼이 있고 바깥으로는 프레임식으로 라인을 돌린 뒤 안쪽에는 별도의 소재로 차별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했던 위쪽면을 클로즈업 해보았습니다. 이런 독스피커나 스테이션류를 사용하다보면 위쪽으로 상당히 먼지도 많이 쌓이고, 또 그런 먼지들을 치우다보면 긁힘이 잦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이그로시한 면은 그런점에서 일장일단이 있는 셈입니다. 야마하 PDX-31의 경우 이처럼 마치 견고한 약품을 문질러 바른것 같은 독특한 질감의 패널을 상단부에 덪대어 두고 있는 형태입니다. 사출재질에 살짝 옴폭파이도록 설계를 하고 여기에 소재를 넣어 프레임식으로 보이게 되죠. 덕분에 만졌을때 스슥하는 느낌이 나쁘지 않고, 잔먼지나 긁힘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제품을 꼽아서 조작하는 부분을 클로즈업 해보았습니다. 우선 제품이 장착되는 단자가 보이고, 독커버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2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으로 볼륨을 키우거나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단자 뒤쪽으로는 돌출된 부분이 보입니다. 이 돌출부는 누르면 들어가도록 스프링타입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독커버를 장착하는데는 물론 혹여 독커버 없이 제품만 연결해서 사용할때, 케이스 등으로 닿게 된다면 어느정도 완충이 될 것 같습니다.



전면과 윗면에 이어 좌우측면도 한번 볼까요? 좌우측은 사진처럼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헬멧처럼 앞쪽으로 망형태의 유닛커버만 보이고 나머지는 심플하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겠습니다. 뒷면에는 몇가지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전체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촬영한거라 자세히 안보이시죠? 이번에도 클로즈업 해보겠습니다^^


뒷면 단자부분을 클로즈업한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외부입력단자인 AUX단자가, 그리고 오른쪽에는 전원연결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관문인 바닥도 한번 살펴볼까요? 바닥은 제품과 관련된 스펙들과 더불어 제품의 하단면을 보호하기 위한 4개의 충격완화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클로즈업 한번 해볼까요?^^


바로 이 충격완화폼입니다.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고 두께도 약 3mm 가량되어 충격완화는 물론 소리로 인한 진동완충에도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해줄 듯 합니다.


자, 이제 구석구석 살펴봤고 크기를 한번 볼까요?! 제 손이 아주 작은편은 아니지만 두개정도 평치면 얼추 감싸쥘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렇게 크지도, 그렇게 작지도 않은 적절한 사이즈라 책상이나 선반에 두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야마하 독스피커 PDX-31에 대한 개봉기와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번 리뷰에서는 PDX-31의 보다 세부적인 항목과 더불어 기능적인 부분, 음질적인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번 리뷰에서 또 뵙겠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글/편집 : 핫스터프(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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