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이런 제품은 애플만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다. 슬림한 것은 둘째치고라도 바깥쪽으로 갈수록 미끈하게 흘러내리는 라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초슬림이 아니라도 초슬림처럼 보이게 하고 느껴지게 하는 효과도 있었고 왠지 모르게 더 가벼운 느낌도 들었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의 힘이다. 아수스도 여기에서 뭔가 힌트를 얻었을까? 아수스의 최신작 Asus Eee PC 1008HA에서는 이런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2.5cm 두께로 맥북에어보다 정확히 쥐꼬리만큼인 2.3mm 더 두껍지만 10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넷북 컨셉답게 맥북에어보다 90g 가벼운 1.27kg로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멀티터치패드, Wi-Fi, 1.3 메가픽셀 웹캠 및 마이크, SRS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제공한다. ..

트랜디뷰/컴퓨팅 2009. 3. 5. 02:13

얼마전 핫스터프에서 소개한 독특한 컨셉의 USB 메모리 드라이브를 기억하는가? 아직 못봤다면 "여기"를 클릭해보라. 얼마전 소개했던 USB 메모리 드라이브가 고대시대를 느끼게 했던 제품이라면, 이번에는 막 산업혁명이 태동됐던 느낌의 '스팀펑크룩'을 표현했다. 스팀펑크룩이란 18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과 유럽을 배경으로 하거나 19세기 초반 증기기관에 의한 산업혁명 시기를 모델로 하는 스타일을 일컬는 말이다. 이 제품은 빈티지 시계와 동으로 만들어진 시계 기어를 적절히 조합해 완벽한 스팀펑크룩을 만들어 낸다. 거기에다가 황동으로 감싸서 제품 보호는 물론 그 느낌을 더 극대화 한다. 2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개당 $50이다. 거친기어가 그대의 주머니를 뜯어지게 하고 손을 긁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트랜디뷰/컴퓨팅 2009. 3. 3. 22:12

우리는 이미 터치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어여쁜 여인의 볼터치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있는 휴대폰 역시 터치없이는 못살 지경이다. 그렇지만 다들 고만고만한 스타일 때문에 때론 식상함을 느끼곤 한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한번 구경해보자. 바로 '터치북(Touch Book)'이다. Always Innovating社에서 선보이는 이 제품은 회사 이름 만큼이나 독특한 컨셉이 자랑이다. 8.9인치의 디스플레이에 1024x60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인 이미 넷북 덕분에 아주 익숙하다. 그러나 독특한 것은 바로 테블릿 버젼과 넷북버젼 2가지 버젼으로 나뉜다는 사실이다. 키보드와 화면을 분리하면 마치 PMP와 같은 테블릿 버젼이 되고, 키보드와 같이 결합하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넷북이 된다. In..

트랜디뷰/컴퓨팅 2009. 3. 3. 02:05

마치 하나의 구조물 같은 느낌, SanDisk가 최근 선보인 ImageMate®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고개를 살짝 들어올린 모아이의 석상을 심플화 시킨듯하기도 하고 로켓 발사대 같기도 한 이 제품은 책상위에 두는 것 만으로도 왠지 모를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 하다. 그만큼 강인한 라인과 '세련된 맛'이 자랑이다. 자존심 강한것은 디자인 뿐 아니다. 다양한 카드의 호환이 가능한 올인원 또한 자부심을 가질만이다. SD, SDHC, miniSDHC, microSDHC, MMC, Memory Stick, Memory Stick Pro Duo, xD, CompactFlash가 지원되는 모델과 xD, Memory Stick, SD, SDHC, MMC가 지원되는 모델로 각각 나뉘는데 각각의 가격은 ..

트랜디뷰/컴퓨팅 2009. 2. 26. 23:59

마이크로소프트 홈 마우스를 샀던 그날의 기억이 난다. 보통 수천원대의 마우스를 쓰는 것이 일반적인 바로 그 시대에 수만원을 호가하던 그 마우스, 하지만 탄탄한 바디와 왠지 쫀득하면서도 탄력있는 버튼은 쓸데없이 버튼을 꾹꾹 눌러보게 만들었다. 그만큼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는 알아줬다. 그 명성은 지금도 이어진다. 혹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드웨어 전문기업이 되었어도 성공했을거라고 하드웨어 전문기업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런 '마소'에서 이번주 중 '블루텍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마우스의 판매를 시작한다. '사이드와인더 8 블루트랙'으로 명명된 이번 마우스는 2.4Ghz 대역을 사용하는 무선마우스로(무선이지만 딜레이가 없다고 한다!)게이밍에 특화된 마우스로 초당 13,000회를 스캐닝하는 이..

트랜디뷰/컴퓨팅 2009. 2. 25. 01:41

초소형 혹은 초박형, 포터블 기기 애호가들이 열렬히 환영하는 단어들이다.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이라는 짧은 문장만 붙이면 우리의 시선은 더욱 고정된다. 그렇다면 이 제품은 어떨까? 엘레컴(ELECOM)에서 선보인 Micro SD 리더기인 MR-SMC03는 작아도 너무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이 정도면 크기로써 "월드베스트감"이다. 자일리톨 컴과 같이 생긴 이 제품은 커버를 벗기고 안쪽에 Micro SD를 장착해서 USB에 삽입하면 된다. USB 1.1과 2.0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16mm x 22mm의 면적에 두께가 6.7mm가량이고 무게도 3g에 불과한데다가 삽입한 후에도 튀어나온 길이가 5mm가 안되어 컴퓨터에 꼽아두고도 Micro SD 카드를 찾아야 할 지경이다. 오!, 이렇게 작은데 동작 램..

트랜디뷰/컴퓨팅 2009. 2. 24. 15:51

매끈하고 쌔끈하고 작고 컬러풀한 USB 메모리 드라이브를 한개쯤은 가지고 있을 듯 하다. 이제는 작을만큼 작아져서 휴대폰에 연결해두고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크기와 더불어 금속질감의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때론 이런 것이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그런 유저를 위해 cerriousdesign에서 능력을 발휘했다. 바로 녹슨 USB 메모리 드라이브다. 레이져컷을 통해 깎아내고 손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이 USB 메모리는 마치 고대 왕족의 무덤에서 막 꺼내들어낸 듯한 자연스러운 녹을 '자랑(?)'한다. 특히 앞 뒤로 양각된 독특한 형상 또한 고전적인 느낌을 더한다. $40으로 책정된 이 제품은 손에 녹만 묻어나지 않는다면 최신 제품보다 더 주목받을 것 같은 USB ..

트랜디뷰/컴퓨팅 2009. 2. 21. 18:21

차세대 애플 맥미니(Apple Mac mini)로 예상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미 맥루머(MacRumor)에서 일부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었던 사건에 대해 종지부를 찍는듯한 이 동영상은 새로운 맥미니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동영상으로 확인되는 외관의 모습은 종전의 맥미니와 큰 차이가 없어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스펙변화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 Intel Core 2 Duo - 2GHz - 3MB L2 cache - 2GB RAM DDR III, 1066MHz - Super Drive is SATA 내부적인 부분은 차치하고라도, 후면부에서는 외관상으로도 많은 변화가 보여지는데 USB포트가 4개에서 5개로 늘었으며 FireW..

트랜디뷰/컴퓨팅 2009. 2. 2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