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사실 모든것이 그렇다. 처음부터 써보지 않았다면 좋은지 나쁜지 몰랐을 것이고 탐 또한 내지 않았겠지만 한번 써본 것이 좋았다면 그 좋은 것이 내손에 쥐어지기 전까지 내심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는 집에도 적용되고, 자동차에도 적용되며, 심지어 PC에도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이다. 그렇다면 타워형케이스의 듬직하고 시끄러운 녀석을 애용하던 그대에게 친구가 집을 비운 사이 수취를 부탁했던 택배물건이 도착하고 이 물건이 백과사전정도에 불과한 PC였다면 어떨까? 단언하건데 이 친구는 무척 나쁜 친구다. 그리고 그 피씨는 아마도 4500만원이 넘는 초호화 PC인 모뉴엘 701 Jewelry이거나(그렇다면 친구관계를 잘 유지하길 바란다.) 혹은 모뉴엘의 초소형 미니 PC인 미뉴(MiNEW) A10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

트랜디뷰/컴퓨팅 2009. 5. 4. 02:48

여름에 마우스를 쥔 손에 땀이 차서 손을 털어본 기억이 있는가? 아쉽게도 컴퓨터를 사용할때 마우스는 뗄래야 땔 수 없는 존재다. 많은 마우스 업체에서는 그런 유저를 위해 선풍기를 달거나 특수한 소재를 사용한 마우스를 선보였었다. 하지만 오늘 핫스터프에서 선보일 마우스는 접근방식이 다르다. 그대의 손과 등골을 움찔하게 만드는 매력의 마우스, 'Thanko animalia mouse'다. 이 마우스는 진짜 동물을 넣는 방식으로 심리적인 서늘함을 구현했다. 동물을 손으로 항상 쥐고 있는 셈이니 이런 절지 동물을 좋아 동물에게는 잔인한 마우스가 아닐 수 없다. 전갈 혹은 타란튤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수한 젤로 잘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뒤집어지거나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호러블한 일을 막았다. 레드나 블..

트랜디뷰/컴퓨팅 2009. 4. 25. 18:26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 일, 비록 성능면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디자인이나 휴대성만큼은 다른 노트북이나 넷북을 떠오르지 않게 만드는 제품이 바로 소니 바이오 P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가 머금어 지는 매끈한 라인과 컴팩트한 크기, 거기에 다채로운 컬러까지 갖고 있어 이 모습 그대로 영원토록 지켜주고 싶은 지경이다. 그래서 휴대폰이나 아이팟, 노트북 등의 고급 케이스로 유명한 Vaja에서 팔걷고 나서서 바이오 P만을 위한 가장 스타일리쉬한 케이스를 선보였다. Vaja케이스는 색감부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라운 컬러의 가죽과 메탈릭한 밴드가 돋보이는 ivolution Suit부터 블루컬러의 ivolution Suit SP, 레드컬러의 ivolution Suit GT는 제품과 일체..

트랜디뷰/컴퓨팅 2009. 4. 24. 23:05

닌텐도 NDSL이 소니 PSP를 이긴 일등공신이라 함은 강력한 스펙도 아니오, 화려한 그래픽도 아니다. 바로 터치제네레이션이라 불리는 듀얼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은 닌텐도 DS가 PSP보다 더 독특하고 특별한 기기로 인식하게 해 줬으며 그 판매고에 날개를 달아줬다. 그런 닌텐도의 성공신화에 샤프가 자극을 받았을까? 샤프의 새로운 노트북컴퓨터가 LCD 터치트랙패드를 장착한 야심작 Mebius PC-NJ70A를 선보여 화제다. 10.1인치의 디스플레이와 1.6Ghz ATOM CPU, Intel 945GSE Express, 1GB의 RAM, 160GB HDD, Wi-Fi, 멀티카드리더,웹캠 등이 장착된 Mebius PC-NJ70A는 기본 화면과 더불어 4인치 크기에 854x480픽셀의 고해상도 터치 트랙패드를 ..

트랜디뷰/컴퓨팅 2009. 4. 21. 23:31

중요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은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라도 하거나 혹은 데이터가 담긴 USB 드라이브를 분실이라도 한다면 정말 밤잠 설치기 딱 좋다. 후지쯔에서 그런 경우를 대비한 특별한 USB 메모리 드라이브를 만들었다. 아직은 프로토타입이지만 후지쯔에서 선보인 특별한 USB 메모리는 프로세서와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PC에서 분리된지 24시간이 지났거나 등록되지 않은 PC에 연결이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더불어 함께 제공되는 리다이렉트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놓으면 특별하게 지정된 서버로만 데이터를 카피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도 있다. 덕분에 원치 않는 데이터의 이동은 물론 분실시에도 좀 더 안심할 수 있도록 보안기능이 작동되며 고..

트랜디뷰/컴퓨팅 2009. 4. 18. 20:38

차량의 기능이 점점 복합적으로 발전하면서 자동차 디자이너나 엔지니어는 그 수많은 기능을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버튼 구성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통합조작시스템'이다. 이 많은 기능들을 난잡한 버튼을 눌러 조작할 필요가 없이 죠그다이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설계된 덕분에 사용자는 편리함을, 디자이너는 더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끌어낼 수 있었다. BMW는 i 드라이브로, 아우디에서는 MMI로, 벤츠는 커맨드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제는 이런 통합조작시스템을 컴퓨터 조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Logitech 산하의 3DConnexion에서 선보인 SpacePilot Pro 3D 마우스가 이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디자인부터가 상당히 미려한 이..

트랜디뷰/컴퓨팅 2009. 4. 18. 19:14

돌 선물로 금 한돈 주기도 겁나는 세상이 왔다. 몇만원대도 비싸다고 했던 금값이 전세계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천정부지로 오르더니 1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금에 대한 애착은 쉽사리 식지 않는다. 되려 희소가치와 자산가치가 높아진 금때문에 더 갖고 싶어졌다고나 할까? 그렇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금장 마우스 하나 장만해보는 것은 어떤가? 'Gold Bullion Wireless Mouse'라 불리는 이 제품은 언뜻 보면 마치 골드바와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그도 그럴것이 진짜 금은 아니라도 황금색의 유광 도금에 FINE GOLD 999.9 라는 문구까지 정교하게 새겨져 있으니 더 그렇다. 하지만 좌우버튼 클릭이나 스크롤휠까지 겸비해서 마우스로서의 기능성도 충..

트랜디뷰/컴퓨팅 2009. 4. 13. 14:39

러시아의 한 잡지에서 애플의 신제품 사진을 선보였다. 이름하야 '애플 맥북 미니'다. 알루미늄 질감에 슬림한 라인, 그리고 거기에 컴팩트함까지 더한 '미니'라! 벌써부터 설랜다. 실제 사진은 맥북에어스럽다. 이 잡지에 따르면 '맥북 미니'는 10.4인치의 LED백라이트방식의 XVGA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1280x768의 해상도를 구현하며, NVIDIA MCP79 칩셋을 사용하고, CPU는 1MB의 캐시를 가진 Intel Atom Z740 1.83Ghz를 탑재하며, 64GB의 SSD를 갖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Bluetooth 2.1 + EDR과 Wi-Fi 802.11a/b/g/n와 1개의 USB 포트, 1개의 Mini Display Port도 갖췄다고 전했다. 배터리는 5100mA의 리튬이온 배터..

트랜디뷰/컴퓨팅 2009. 3. 30.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