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같은 청소기 Fukitorimushi
로봇 청소기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요리 조리 구석 구석 온 집안을 혼자서 투정한번 안부리고 '발발'거리며 청소하는 녀석을 보면 기특하기 짝이 없다. 특히 요즘에는 집들이 문턱이 없는 매끈한 마루를 갖게 되면서 로봇청소기가 다닐 수 있는 영역은 더 넓어졌고, 덕분에 한결 더 만족스러워졌다. Panasonic은 최근 한 전시회에서 매우 감성적인 스타일의 청소기 Fukitorimushi를 선보였다. Fukitorimushi는 외모만 봐서는 마치 베게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래뵈도 만능 청소꾼이다. 재미있는 점은 모양 뿐만이 아니다. 마치 자벌레가 기어다니듯 몸을 접고 펼치면서 느릿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피식 웃음이 절로 나온다. 특히 Fukitorimushi가 입고 ..
트랜디뷰/라이프
2009. 5. 7.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