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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매력적인 디자인의 전기자전거 5종 출시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10. 1. 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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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유수의 모터쇼에서 모든 제조사들이 집중한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더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또 적은 매연을 배출하고 더불어 폐차시에도 더 적은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그런 차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런 시대적 조류에 큰 물결 중 하나는 바로 전기자동차입니다. 어차피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소비가 필수불가결한 문제이기는 하나 적어도 석탄연료에 의존한 현재의 자동차에 반해서는 월등히 친환경적인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비용이나 충전소 등을 문제로 하여 완벽하게 전기로만 구동되는 전기자동차를 만나보는것이 그리 쉽지 않지만, 적어도 자동차에 비해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 적은 자전거는 예외입니다. 자동차에 비해 더 작은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고 충전도 훨씬 더 수월하며 크기 또한 부담 없다는 점이 이유입니다. 최근 야마하는 무려 5종의 전기 자전거를 선보여 이런 시장과 시대의 흐름에 발을 담궜습니다.


언뜻 보면 전기자전거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이쁜 디자인의 야마하 전기자전거


이번에 야마하가 선보인 전기자전거가 눈길을 끄는 점은 두가지입니다. 일단 첫번째 이유는 무려 5종을 한꺼번에 선보였다는 점입니다. 각종 분석과 연구, 그리고 시장성을 통해서만 제품을 출시하는 대기업의 특성을 감안했을때 5종이나 되는 전기자전거를 선보인다는 점은 그만큼 향후 전기자전거가 자전거 시장에서 차지하는 볼륨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의미합니다. 그런 시장성을 바탕으로 야마하가 사전 포석을 크게 둔 셈이지요. 두번째로 눈길을 끄는 것은 매력적이고 엘레강스한 디자인에 있습니다. 종전의 전기 자전거들이 뭔가 SF적이고 하이테크적인 외향을 갖추거나 아니면 다소 투박한 외향을 가졌던데 반해 이번에 야마하에서 선보인 5종의 전기자전거는 하나같이 원피스를 입은 어여쁜 소녀가 앞쪽 바스켓에 바게트빵 두어개 정도를 꼽고 달려도 그림이 만들어 질 만큼 매력적으로 나온 것이 특징입니다.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프레임의 라인은 물론 프레임을 데코레이션 하고 있는 컬러 또한 어여쁜데다가 타이어 컬러는 물론 배터리가 장착된 구조까지 자전거의 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언뜻 보면 전기자전거임을 알아차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자전거들은 약 23.2kg에서 27kg 가량이며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자동, 파워, 오토에코 플러스 3가지 모드로 언덕길과 평지 등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자전거들은 한번 충전으로 최저 15km에서 최대 32Km를 주행할 수 있고 2~3시간이면 완전히 충전 가능합니다. 가격은 약 130~145만원 선입니다. 이제 땀흘리면서 자전거를 타는 세상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Crunchgear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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