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만큼 인간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드는 미디어가 있을까요? 같은 말을 듣고도 수만가지 생각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비록 미디어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단순히 소리로만 전파되는 라디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사시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어디서든 DJ의 감미롭고 신나는 멘트와 랜덤하게 들리는 음악들이 틀에박혀 루프반복되는 MP3 플레이어와는 다른 매력을 주기 때문이죠. 요즘 라디오에 대해 점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져서일까요? 최근 모츠에서는 천연나무와 수공예로 만들어진 초소형 FM라디오, '감성라디오'를 시판했습니다.
모츠(Motz)에서 선보인 FM라디오, '감성라디오'는 천연목재를 사용해 일일히 수작업으로 가공/제작되는 핸드메이드라는 점이 특별합니다. 또한 가로37mm x 세로 26mm x 두께 19mm에 불과한 컴팩트한 크기 또한 매력포인트죠. 무게 또한 17g으로 매우 가볍죠. 이래뵈도 3.7V 180mAh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2시간 충전으로 3시간의 스피커 사용과 8시간의 이어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자기 키의 7배에 육박하는 4단의 안테나는 보다 우수한 라디오 수신을 돕고 3.5파이의 일반 이어폰단자에 여타 플레이어를 직결해 스피커로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전면부는 짙은 컬러의 재질을 사용하고 30여개의 스피커홀을 만들어 소리의 출력을 도왔으며, 최신 디지털 IC칩과 마이컴을 이요애 오토스킨은 물론 채널저장 및 삭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도 이전 채널을 기억하기까지 하죠. 모노로 제작된 감성라디오는 Y케이블을 이용해 스테레오로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9,8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