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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란 이렇게 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Will It Blend'

토크&토크

by 핫스터프™ 2010. 4.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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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서 차별화를 이야기하며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미친개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신문에 난다"라는 말입니다. 너무 와닿는 말 아닙니까? 제품과 서비스의 무한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자사에서 런칭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남들과 어떻게 차별화하고 이를 알릴것인가는 늘 고민하는 부분이죠. 적어도 그 제품이 판매되고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숙제이자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Blendtec은 확실히 남들과 차별화한 회사입니다.


최신예의 애플 아이패드도 Blendtec 앞에서는 한줌의 가루일 뿐입니다 ㅜㅜ

Blenctec은 확실히 마케팅에서 남들과 차별화 한 회사입니다. 그저 제품소개에만 치중하며 스펙이나 성능을 나열하는 대신, 이들은 기상천외하고 어이없기까지 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동영상이 믹서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최신 IT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섭렵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갈아내는 것들이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제품이라는데 있는데요, 예를들면 최신형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각종 전자제품, 깡통, 병, 심지어 구슬이나 라이터까지도 넣고 갈아버립니다.(라이터를 갈다가 불이 붙어 깜짝 놀라는 것까지도 그대로 보여줍니다.) 신기한건, 이런 말도 안되는 것들을 넣고 갈아내는대도 기기가 깨지거나 손상없이 제 성능을 잘 발휘하며 거의 가루수준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저거 나주지' 하는 안타까움의 탄식과 '대단한 제품이구나' 하는 감탄을 동시에 만들어 내죠. 이렇게 만들어진 동영상은 적게는 수십만번, 많게는 무려 천만번 이상 재생되며 사람들의 뇌리에 강력하게 각인됩니다. 덕분이 이 회사는 제품에 대한 그 어떤 설명하나 하지 않고도, 40만원에서 백만원이 훌쩍넘는 고가의 고성능 믹서기를 알립니다.

가장 이상적인 마케팅 방식이 바로 이런것 아닐까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회사나 개인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어떤식으로 전달하고 싶으세요? 적어도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접근하는 과오는 범하질 않으시길 바랍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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