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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터프] 포르쉐디자인, 아이다스의 새로운 쿠션 테크놀러지를 디자인하다.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09. 4. 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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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뜨거운 DNA를 공고히 해준 '아디다스 메가바운스'


나이키 풋웨어의 쿠션내구성에 대한 논란이 여러곳에서 터져나왔을때, 어쩌면 아디다스는 미리 예상했다는 듯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을지도 모른다. 구시대적인 에어쿠션을 버리고 아이다스가 개발한 독특한 쿠셔닝 시스템인 '바운스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종래쿠션의 푹신함, 그리고 다른 제품에 비해 내구성 강한 쿠셔닝을 통해 많은 스포츠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제품이 폿물처럼 쏟아지는 요즘세상에 과거에만 안주할 수는 없을터, 그들은 명망있는 디자인그룹인 포르쉐디자인에게 손길을 뻗었고 그 결과물이 공개됐다.

심플하지만 강력한 포스를 풍기는 Adidas Bounce:S


아이다스의 신형 쿠션 테크놀러지의 명칭은 'Bounce:S'다. 'Suspension'을 의미하는 듯 한 S는 '바운스 시리즈'가 원형의 바운스 조각을 뒷꿈치쪽에 넣어 높은 반발력과 쿠션감을 얻은데 반해 실제로 'Suspension System'을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톤의 유연한 플라스틱 사이로 보이는 스프링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풋웨어지만 나사까지 보이는 점이 새삼스럽고 신기하다.


바운스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복잡한 구조물로 구성되었지만,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Bounce:S'는 '금속 스프링'을 비롯해 레버암, 케리어 플레이트 등 다양한 구성품들이 마치 차량의 부품들처럼 정교하게 결합되어 있다. '금속 스프링'은 충격이 가해질때 수축하고 다시 반발하여 더 뛰어난 쿠션감은 물론 퍼포먼스 또한 향상시켰다. 또한 금속스프링에만 의존하지 않고 뒤꿈치 쪽으로는 고탄성의 '힐크래시패드'를 채용해 최고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이처럼 'Bounce:S'는 내부구조는 훨씬 복잡해 졌지만 정교하고 뛰어난 기능성 덕분에 디자인은 되려 심플하고 간결해졌다.


아디다스 홈페이지에서는 이처럼 그들의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 디자인이 양산까지 적용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아이다스는 자신들의 '쿠션DNA'를 더 공고히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할 듯 하다.

Edit by 뜨거운 것이 좋아! 핫스터프 1.0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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